[전자책] 내 안에 그게 있다
이루비 / 동아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인공 모두 각자 연애로 인한 상처와 문제를 가지고 있다가 우연한 재회를 통해서 서로가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들이 재밌었어요. 자칫 삽질이 심할 수 있는 소재인데도 부담없이 재밌게 볼 수 있었고 분량이 길진 않았지만 나름 기승전결 느낌도 있고 인물들의 감정선도 잘 잡혀서 유쾌하게 읽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세트] [BL] 해피 에버 에프터(Happy ever after)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아누 지음 / 블루코드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업왕 콘테스트]불운하고 뭐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는 인물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서 점점 행복해지는 모습이 훈훈하고 흐뭇해요. 익숙한 소재라도 그게 또 그런 점 때문에 질리지 않고 재밌습니다. 클리셰는 늘 소중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달에 안기다
유리비 / 신영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허울만 황녀일 뿐인 여주인공 산영은 그녀의 태생과는 격이 차이나게 맞지 않는 야만족의 칸과 정략결혼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비록 황녀지만 어떠한 거부권도 없었던 그녀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얼굴조차 모르는 야만족 사내의 아내가 되기 위해 먼길을 나서는 그녀를 호위하기 위해 나타난 호위대장이란 남자는 칸의 조카로서 신부를 데리러 온 자였다.하지만 그를 경계하는 황녀 산영의 마음과 달리 사내는 그녀에게 서슴없이 다가오고 산영은 점점 그를 대할수록 혼란스러워진다. 애써 그를 멀리하지만 그때마다 칸의 조카 실라는 그녀의 곁에서 어김없이 등장한다.정치적으로  휘둘릴 수밖에 없는 여인의 삶에서 결국 또 다른 정치적 목적으로 인해서 자신을 데리러 온 남자와 예상하지 못한 인연으로 다시 거듭나게 된 황녀 산영의 이야기인데, 별 기대 안 하고 읽었다가 초반부터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시대물 배경임에도 가독성이 좋아서 뒷 부분이 계속 궁금해지는 전개였어요. 남주인공의 대사가 꽤 멋진 느낌으로 이어져서 매력에 점수를 주게 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인터넷에서 도서 구매의 편리함을 알게 해준 알라딘이 어느새 19주년이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인터넷 서점을 몰랐을 때는 두꺼운 책은 몇 권만 사도 집에 올때까지 짐이 되곤 해서 마음껏 책을 사지도 못했는데 알라딘을 알게 되면서 시간 날때마다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도서 정보를 통해 신간도 장바구니에 담아서 한번에 모아서 구입하고 택배로 받을 때마다 늘 기대감과 행복함을 느꼈던 기억이 있네요. 이제는 이북을 더 많이 사보게 됐지만 이북의 편리함에도 늘 알라딘이 함께 하고 있어서 든든합니다. 앞으로도 긴긴 세월동안 늘 독자 곁에서 머물면서 항상 새롭게 발전하는 알라딘이 됐음 합니다. 다시 한번 알라딘 19주년 축하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자책] [세트] [BL] 순조로운 생활 (총2권/완결)
오믈랫 / M블루 / 2017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1권은 상당히 재밌고 긴장감 있게 읽었는데 2권 들어서면서 순조라는 캐릭터가 정신적으로 급격히 무너지면서 개인적으로 2권 중반부터는 긴장감도 떨어져서 집중이 잘 안되는 글이 됐다. 특히 순조가 천제림이란 갑의 위치에 놓인 주인공을 피하기 위해서 자진해서 정신병동에 들어간후, 결과적으로 더 정신적으로 혼란을 키우는 느낌이 드는 장면들까지는 좀 작위적인 설정이란 느낌이 들어서 아쉽긴 했지만 이때까지는 그래도 긴장감이 살아있었는데 이후 전개들은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저 정도 선택을 할만큼 순조가 처한 상황이 그다지 극한 피폐 상황처럼 느껴지지도 않았고, 워낙 기존 피폐물 대상들이 더 극악한 상황에 시달리는 글을 많이 본 탓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순조라는 캐릭터가 다른 피폐물들 인물들보다 정신적으로 많이 약한 캐릭터이다. 게다가 1권에서 제림을 피해 도망가기 위해서 나름 시도를 하지만, 그 방법이 어수룩하기 짝이 없다. 쫓기는 상황에 놓인 사람이 자기 명의로 집을 계약한다거나, 보통 이런 경우는 한동안은 잠적하면서 장소를 계속 옮겨가며 언제든 추적을 피하고 흔적을 덜 남기기 위해 여관같은 데 전전해서 숨어살기 마련인데 그냥 흔한 이사를 통한 주거지를 바꾸는 정도의 모양새밖에 보여주지 않는다. 게다가 학교에 대한 미련이 더 이상 없는 상황임에도 굳이 휴학계를 내러 가게 되면서 그 과정에서 결정적으로 들킬 빌미를 주게 된다. 그만큼 순조라는 캐릭터가 허술하다는 느낌이 곳곳에 든다. 도망가기 위한 준비를 티나게 하면 금방 잡힐수밖에 없기에. 


늘 돈에 쫓기는 생활때문에 힘든 아르바이트도 감내한 순조지만, 고액 과외료에 혹해 결정한, 여장을 한 채 맡은 과외수업은 결국 순조의 인생을 크게 엇나가게 만든다. 그조차도 우연으로 생긴 일이 아닌 천제림의 계략이 이미 그물망 형식으로 순조의 인생에 드리워진 상태인 걸 본인만 모른 채 그 안으로 걸어들어간 셈이 됐다. 순조로운 생활이란 제목의 언어유희와 달리 순조 입장에선 결코 순조롭지 않은 인생을 보여주지만, 결국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순조의 반항은 오래 가지 못한 채 힘을 잃고 점점 천제림에게 귀속되는 과정들이 이어진다.

보통 이런 피폐물 경우 가해자 입장에 놓인 인물이 후회를 하기 마련인데 이글은 그런 캐릭터의 성격 변동성은 거의 미미하거나 없다시피하다. 초반의 캐릭터 성격이 그대로 유지되는 면에서는 읽는 입장에서 너무 순조만 무너지는 것 같아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천제림의 성격을 볼때 쉽게 변할 것 같진 않아 일관성 유지면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천제림의 뻔뻔하고도 태연히 내뱉는 저속한 대사가 작가분의 대사력을 엿볼 수 있었고, 캐릭터의 성격을, 툭툭 내뱉는 몇 마디의 대사만으로도 잘 전달됐다고 본다. 이 글은 후반부에서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꽤 인기있을만한 요소들이 많은 글이라 작가분의 다음 글도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