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선이 섬세한 글이라서 초반부터 몰입감이 괜찮았던 글입니다. 그리고 수캐릭터가 취향이라서 더 좋았어요. 자칫하면 수가 비호감 부분이 있거나 하면 몰입이 잘 안되기도 하는데 이 글속의 수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서 이입이 잘 됐습니다.
재목만으로도 어느 정도 내용이 추측되는 글이긴 하지만 그래서 또 더 재밌는 전개를 기대하기 때문에 잘 읽었습니다. 안 질리는 소재라서 잘 봤습니다.
스포츠 물은 자칫하면 관심없는 종목 배경이면 글 분위기도 선뜻 손이 안 갈 수도 있는데 이 글은 가족성이 좋아서 그런지 술술 잘 읽힙니다. 특히 공 캐릭터가 매력적이라서 더 재밌게 읽었어요. 작가님이 자료조사도 잘 하셔서 그런지 어색하지 않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