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영의 자서전 특강 - 나의 작은 역사 쓰기
정대영 지음 / 뭉클스토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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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대영의 자서전 특강>
-정대영 지음-

🧩100세 인생이라고 하지만, 쏜살같이 지나가는 세월의 흐름을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나에대해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을까요~ 📚

🙏자서전 써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
-입에서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은 기록하지 않으면 날아가버리고 만다. 인생의 소중한 기록들을 기억의 물줄기가 말라 버리기 전에 남겨야한다.

P16 자서전은 인생의 ‘최종정리’가 아니라 ‘중간정산’이라고 말합니다. 자서전은 일단 ‘쓰고’ 난 이후 누구에게 ‘읽힐’것인가는 천천히 생각해도 괜찮다.

📓자서전은 잊지 말아야할 원칙은 ‘말하듯이 써야한다’
그게 어렵다면 녹음기를 이용해서 글로 옮기는 연습을 해보자.
틀려도 괜찮다, 일단 쓰고 나중에 수정하면 된다.

자서전은 장거리 달리기다.🏃‍♂️
보통 자서전 초고는 5개월 정도가 소요되고, 퇴고 한달, 인쇄 한달 정도 보통 7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자 어떤 이야기를 쓸 것인가~
일단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1차 자료는 나 자신에게서 나올수 있는 일기,수기,메모 등등이 될수 있다. 2차 자료는 타인에 의해 생성된 나의 자료다. 인터뷰나 신문기사,. 편지등등이 될수 있다. 보관하고 있던 사진 앨범도 유용한 자료가 될수 있다.

*자서전은 인식,표현,해석,갈무리의 단계를 순서적으로 거친다.(이 과정은 책에서 자세히 확인하시길 p38~39)

서술 방식은 크게 시간별 서술방식과 주제별 서술방식으로 나눌수 있다. 시간별 서술 방식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방식이다. 이때 분량을 신경써야한다. 눈덩이처럼 많아질수도 다음 시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갈피잡기가 힘들어 질수도 있다.

📃주제별 서술방식은 살면서 있었던 큰 사건들을 간단히 적어놓고 그 사건 당시의 감정 정도를 확인하며 서술하는 방식이다. 이때 ‘인생 그래프’를 이용하면 본인의 인생 굴곡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p48)📈📉

글쓰기를 시작할 땐 ‘지극히 작은것부터 쓰라’고 조언한다.
삶에서 지극히 작은 것들이지만, 동시에 매우 소중하다. 우리의 삶을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으로 만들며,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 문장안에서 나만의 색깔을 발휘하며 독자들에게ㅜ말을 걸것이다. 나무를 어루만지듯 작은것들을 들여다보는 건
그 나무들이 숲을 이루게 될 것이다(p93)☘️

문장들을 연결할 땐, 나의 감정과 경험한 공간, 행동의 이유를 적절히 섞어서 글을 쓴다. 일명 굴비엮기 방법이다. 잘 엮은 글들은 책의 맛을 살려줘서 글이 풍부해진다. 맥락과 관계없는 문장들은 지우기도 하고, ‘위치옮기기’ 과정을 해준다. 단어도 적새적소한 위치에 매치하는 것이 글을 조금 더 매끄럽게 읽힐수 있다.

자서전의 보물같은 존재들은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우리의 삶은 처음부터 끝까지 만남의 연속이다.👬

자 이제 마지막 퇴고의 과정이다. 퇴고의 첫 단계는 다시 읽기다~! 어떤 문장이나 단락을 읽을 때 거슬리는 서술이 보인다면, 그 지점은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퇴고후에도 책이 완벽하게 완성형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퇴고의 과정을 거쳐야 조금 더 완전에 가까운 책으로 나올 수 있다(p163)

저자는 말합니다. 자서전은 인생의 중간 정산이라고. 개인의 인생에 비약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작업이라고. 자서전을 시작으로 다른 분야 책에도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도전해보자~! 지금이라도 나에 대한 자료를 모아보고, 내 주변인들에게 들울 수 있는 나의 자료들, 하루에 몇줄이라도 쓰다보면 어는새 자서전이라는 책에 조금씩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자서전이란 마음을 다룬 책이다. 저자가 그 마음에 진실과 성의를 다해야만 그 가치를 온전히 가질 수 있다.🦋

‘현재의 나’가 ‘과거의 나’를 온전히 바라보는 시간
자서전이다.📓📓

-이 책은 뭉클스토리에서 제공받은 책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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