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도 좋다, 그림책 - 여기 다정한 인사가 있습니다 한줄도좋다 8
구선아 지음 / 테오리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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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줄도 좋다, 그림책>
-구선아 작가님-🎀

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라는 책으로 이미 접해본 작가님이라 반가운 마음이 드는 책이였다. 마침 다음달 독서모임 선정도서에 ‘100 인생 그림책’ 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성인들도 그림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구선아 작가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림책은 나에게 관계 맺는 법을 알려주었다. 나아가 삶에 대한 태도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내가 나이가 더 들어 할머니가 되었을 때 나의 태도가 한 권의 그림책 같은 모습이길 바래본다는 작가님의 예쁜 그림같은 마음이 담겨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P19 일상의 작은 기쁨이 행복이며, 작은 행복을 누리는 삶이 행운일지도 모른다. 불행이 멀리있지 않듯, 행복도 행운도 가까이 있을테니까, 그래서 나는 기다린다. 오늘도 나에게 올지 모를 작은 행운을, 모든 행운이 나만 비켜갈 리도 없지 않은가.
-📚불행이 나만 피해 갈 리가 없지 그림책-📚

한 장씩 읽고 있는 ‘100인생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100컷의 삶의 순간으로 채워져있는 그림책이다. 인생을 한 컷 한 컷 나눈다면 무엇하나 아름답지 않은 순간은 없다고 말한다. 인생 한 권이 담겨져 있는 그림책이다.

🦋좋은 어른이란 뭘까? 뭘까요?
비에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않고 눈에도 여름 더위에도 지지 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욕심 없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어른이란 안좋은 습관은 자제할려고 하고, 좋은 영향력을 줄수 있는 가끔은 더위에 추위에 지기도 하겠지만, 세상의 현실에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지않고 조금은 부족해도 세상은 따뜻하고 살아갈 만한 곳이야~ 라고 말해주는 좋은 어른이 되고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P178 우리는 저마다 감당하기 어려운 냄비를 달고 있다. 불평등과 차별이 일어나는 사회를 살고있지만, 그냥 나와 조금 다를 뿐인데 인종,나이,성별,직업,계층 상관없이 ‘안녕’을 건낼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이 두 글자의 용기는 많은 것을 바꿀 것이다.
-📚아니톨의 작은 냄비 그림책-📚

매일 쏟아지는 뉴스 속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달갑지 읺은 단어가 있다. 폭력이라는 새까맣고 무자비한 단어. 폭력이 사라지는 시대는 오지 않은 걸까, 모든 폭력은 누군가의 삶을 순식간에
깨질 것 같은 흔들리는 유리로 만들어 버린다. 그래도 희망해 본디. 어른의 힘으로 아이의 유리창을 깨지 않는 세상을, 다만 이것만으로도, 단지 이것만이라도 희망해본다.
-📚앵그리맨 그림책-📚

P65 어는덧 책은 나에게 가장 큰 놀이가 되었다. 책을 읽고 즐기는 삶은 우아한 삶이다. 손닿을 거리에 책이 존재하고 날마다 책과 함께 생활을 반복한다.
-제일 좋았던 문구들이다. 나 역시도 이북으로 손안에서 책을 읽고 출판사에서 보내주시는 책을 읽으면서 매일매일 책과 함께하는 삶을 반복하고 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걸 지켜보는 이에겐 우아하게 보일수도 있다. 그치만 빠곡한 글씨속 생각하고 메모하는 일은 마냥 우아한 일은 아닐수도 있다. 백조도 물속에서 엄청난 발을 휘젓고 있지 않은가. 우리네 삶이 그렇다.
그래도 책과 함께하는 지금의 삶이 좋다. 그게 나의 삶이니깐.
-📚사랑스러운 나의 그림책-📚

P77 살아가며 만나는 수많은 기다림, 기다림의 무게는 무겁기도 가볍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기다림은 자신만의 무게다. 그 가치나 중요성은 자신만이 아니까. 어떤 기다림은 즐겁다.
그 기다림 속에 가치가 있다는 것, ‘기다림은 쉼표야’ ,우린
아주 천천히 가장 좋은 일들로 가는 중이야.
-📚Rain ,비내는 날의 기적 그림책-📚

다 소개하진 못했지만, 예쁜 꿈을 꾸는 듯한 그림책 소개가
많은 책이였어요. 그림책의 다정함을 이 책을 통해 느껴보셨으면 해요. 책이 말을 걸어준다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이 있나요? 책이 완벽하게 해결책을 주지 않더라도 ‘ 그래 괜찮아,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며 말을 걸어오는 책을 만날때가 있지 않나요~ 그림을 보며 우리가 힐링하는 이유 중 하나는 현실은 그림처럼 예쁘지만은 않아서 라는 말이 있어요. 그림책을 보며 잠시나마 살아가는 중에 예쁜 글, 예쁜 그림 보면서 예쁜 마음을 가져 보시길 바래봅니다🙏💜

-이 책은 테오리아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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