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관계에 정리가 필요할 때 - 모두에게 잘하려 노력했는데 진짜 내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윌리엄 쩡 지음, 남명은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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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관계에 정리가 필요할 때>
-월리엄 쩡 지음/ 남명은 옮김

모두에게 잘하려 노력했지만, 진짜 내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느껴진다면 이 책을 권해봅니다~!

P29 마음은 변하기 마련이다. 누구나 후회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삶은 더 깊어진다. 우리는 모두 그렇게 성장한다. 얼마나 오랜시간을 함께 보냈지의 여부 보다, 어떤 사람이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지 내게 더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아야한다.

관계의 기본 전재는 서로를 향한 배려심이 있어야 한다. 그게 사라졌다면 그 관계의 유통기한은 기한을 다한것이다.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손 내밀어 줄수 있는 사람, 언제 만나도 늘 따뜻한 말 한마디로 안아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걸어가야 한다.

사람 관계에 있어 사랑만큼 복잡하고 난해한 관계가 없다.
그 이유는 보통은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실망하고 상처받는 경우가 많다. 집착할수록 관계는 어그러진다. 또한 나와 맞지 않는 관계는 기꺼이 놓아주는 용기도 필요하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메워줄수 있는 관계가 건강한 관계이다.

살다보면 남의 인생이 부러워지는 순간이 오기도 한다. 그러나 타인의 삶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다보면,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읽고 나의 색깔은 없고 정체성 없이 해메게 될수도 있다.

가족에 관한 이야기도 공감이 되었다. 당신에게 가족이란 어떤 존재인가요? 가끔은 기쁘고 가끔은 슬프고 말안해도 아는 사이?! 누구나 완벽하진 않다. 그건 가족도 마찬가지다. 서로의 빈틈을 채워주는 관계가 되기위해 노력해보자. 소통과 말다툼은 종이 한장 차이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과 소통시간이 줄고있다. 우리의 시간과 부모님의 시간은 분명 같은 시간이지만,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때도 있다. 있을때 잘해드리자~!!

P286 가장 화목한 가족이란 감정적으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주는 것이다. 부모에게 자신을 살뜰히 보살피던 그 시절의 역할을 돌려주는 것이다.

온라인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뜨끔했다. 온라인 상의 모습은 이미 나를 한번 필터를 씌운 상태이다. 그건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렇게 좋은 사람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 역시도 소통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가끔은 실제의 나의 모습보다 더 괜찮은 나의 모습인것 같은 기분이 들때도 있다. 그치만 현실이 더 중요하다. 곁에 있는 주변사람들과 시간을 더 소중히 보내자. 현실의 내가 행복한지가 더 중요하다.

모든 관계에는 헤어짐과 만남이 존재한다. 그 어떤 관계도 평생 이어질수는 없다. 나에게 해를 끼치거나 불필요한 관계는 과감히 멀리하거나 정리하고, 금쪽같은 시간에 소중한 사람들과 나를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자.

인간 관계가 아무리 중요해도 나 자신보단 중요하진 않다.
나를 위해 관계를 재정립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인간관계도 가지치기가 가끔은 필요하다.우리라는 이름으로
모든 관계를 짐어지고 갈 수는 없다.

이 책으로 관계형성과 헤어짐이 힘든 분들에게 맺고 끊어야 할때를 알고, 그 관계의 마무리가 조금 더 매끄럽고 아름답게 매듭질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이 책은 길벗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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