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 - 최대 실적을 거둔 기업이 무너진 이유, 25개 기업의 실패 스토리에서 배우는 경영 원칙
아라키 히로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시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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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잘 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
-아라키 히로유키 지음/김정환 옮김

한 때 잘나가던 25개 기업의 도산 사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한 실패 사례 스토리 텔링 책이다.

도산 기업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전략상의 문제’와 ‘매니지먼트상의 문제’이다. 중요한 타이밍에 변화를 주저하다 결국 도산해 버린 유형이 가장 많은 사례로 뽑힌다.
또 과도하게 변화의 속도를 높이다가 자멸한 기업도 있다.

각 기업마다 성장 그래프와 실패 했지만 거기서 배울수 있는 점이 쓰여져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제일 유명한 ‘폴라로이드’ 사례가 있다. 폴라로이드는 1937년 미국의 발명가,과학자였던 에드원H랜드가 26세에 설립한 회사다. 찍은 사진은 왜 바로 볼 수 없는거야~!! 지금처럼 디카나 핸드폰이 유용하게 사용되던 시절도 아니였으니 폴라로이드의 발명은 가히 놀라운 혁신이였다. 1960년대 주가는 4배이상으러 급증했다. 그러던 중 영화촬영용 즉석카메라를 발명했지만 3분밖에 녹화가 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 경쟁사인 소니에게 밀리고 말았다. 많은 손실을 안고 판매 중지가 되었다.

그 후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했다. 변화할 타이밍이였는데 딜레마에 빠져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기업은 2008년 두번째 도산을 맞이했다.

그 다음 넷플렉스에 밀려 하락세를 맞이하고 도산을 하게 된 블록버스터가 있다. 블록버스터는 1985년 미국 데이비드 쿡이 설립한 기업이다. 블록버스터는 대규모 비디오 대여점이다. 아침10시부터 심야까지 365일 운영되고,지역주민이 원하는 상품라인업으로 창업 8년만에 전세계 3400개까지 확대 개설된 적이 있다. 블랙버스터가 오프라인이라면 넷플렉스는 온라인시스템이다. 넷플렉스는 점포가 없는 대신 블록버스터의 4배기 넘는 재고를 확보했다. 또한 넷플렉스는 “연체료”가 없는 월 정액제 시스템으로 언제라도 정해진 편수내에서 자유롭게 대여가 가능하다. 새로운 시스템을 블록버스터는 따라가지 못했다. 올바른 의사결정의 중요함을 알려주는 뼈있는 도산 사례이다.

이 책에 다 소개하지 못한 한 때는 잘나갔지만, 지금은 도산한 사례가 많았다. 저자의 특성상 일본 기업의 사례가 조금더 많았다. 망하지 않기 위해 신경써야할 경쟁자의 움직임, 고객의 기호변화와 조직의 상태,장기적인 안목까지 고려해야 한다. 전략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선 전략적으로 변화의 타이밍과 중요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책에서 잘 알려주고 있다.

방금 한 말은 기업에서만 해당되는 말은 아닐것이다. 때에 따라 지금 일하고 있는 직장, 나의 위치,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는 말이다. 우리 전략적으로 살아남지구요~! 망하지 말고 흥합시다~^^!


-이 책은 시원북스애서 제공받은 책 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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