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유신 - 흑선의 내항으로 개항을 시작하여 근대적 개혁을 이루기까지!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다나카 아키라 지음, 김정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페리는 영국을 의식하여 해군주도의 힘(군함, 대포의 위력)으로 쇄국정책을 펼치는 일본을 강제로 개항하게 했다.
무력과 강제성을 학습한 일본은 이후 아시아의 여러나라에 비슷한 방법으로 수탈하고 침략했다. 나아가 중화제국(중국중심)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산업혁명을 거친 구미 자본주의가 무력으로 진출하게 된 계기를 만들었다.
일본의 근대 개혁은 유럽제국의 모방이지만 아시아의 패권을 쥐며 더욱 잔혹하게 발전했다.

책 자체는 얇고 작다. 하지만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에 일반 교양서로 편안하게 읽기에는 난이도가 있다. 메이지유신과 일본의 개국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나 역시 유튜브와 웹서핑으로 공부를 한 후에 이 책을 두 번 읽었다.
하지만 일본이나 동아시아 역사에 관심이 많거나 특히 일본문화나 역사에 관심이 깊거나 관련 전공자의 경우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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