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 오늘 내가 힘차게 일어설 수 있는 이유
김정한 지음 / 북씽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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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가들에게는 자신만의 명언 모음이나 필사노트가 따로 있다고 한다. 자신만의 목록을 가지고 자신의 글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간다. 이런 명언모음이 필요한 사람이 작가 뿐은 아닐 것이다.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힘을 줄 단 한 줄의 조언이 필요할 때가 온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에게,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실패했을 때, 위로가 필요한 순간은 언젠가 다가오기 마련이다. 나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다. 그 속에서 빠져나오게 도와준 수 많은 손길과 책 속의 한 줄이 나를 버티게 했고, 걷게 했으며 다시 누군가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그 때 수 많은 책을 읽으며 나에게 필요한  구절들을 필사했다. 필사한 후에는 느낌이나 다짐을 적고는 했는데 지금도 가끔 읽어보면 그 때의  절실함이  느껴진다.
  이 책은 여러 시집과 산문집으로 유명한 김정한 작가가  꿈, 성공, 사랑, 시련에 맞서는 법 등 주제에 맞게 고른 명언모음집이다. 이 많은 명언들을 모으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일상을 들여다 보아야 할까. 제목에도 알 수 있듯이 행복과 사랑, 희망을 위한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힘을 내라고 다독여주는 글들이 가득하다. 책 뿐만 아니라 유명 인사들의 명언이나 동서양 고전에 등장하는 글, 드라마, 영화 , 철학자들의 잠언들이다. 읽다보면 '나도 이 드라마 봤었는데 이런 말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나도 이 구절에 줄을 그었지' 하며 공감하기도 한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내일5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장이다. 드라마 <도깨비>도 끝나 마음이 허전했는데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명언들을 읽어나가니 한 쪽 가슴이 아련해진다. 다시 마음 두근거리는 사랑에 빠지는 느낌이다.

한 번이면 된다.
오직 단 한 번 유서를 쓰듯
우레가 치듯 나에게 오라.
부디,
사랑이여
와서 나를 짓밟아라.
-최갑수

  이런 책을 읽을 때는 한꺼번에 후루룩 읽을 수가 없다. 하루 한 구절씩 나누어 읽거나 명상이 필요할 때 한 구절씩 읽으며 명상하고 음미해야 참 뜻을 느낄 수 있다.  명언 아래에는 작가의 짧은 감상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작가의 감상을 읽으며 나도 한 구절 끄적이고 싶다. 작가 뿐만 아니라 독자도 끄적이며 읽을 수 있는 메모란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겼다. 하지만 그런 아쉬움은 포스트 잇으로 대신할 수 있다. 그리고 정확한 시의 제목이나 책의 제목이 없는 구절들도 있어 좀 더 감수가 필요하다. 어쨋든 이 책 덕분에 나도 나만의 잠언집을 하나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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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바바라 오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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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바바라 오코너의 신작 소설이다.

  찰리는 툭하면 주먹이 먼저 나가는 싸움닭이다. 싸움닭으로 불리며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아빠를 닮았다고 한다. 엄마는 우울증으로 하루 종일 샤워가운만 입은 채 침대에 누워 콜라만 홀짝인다. 사회복지사는 더 나은 양육환경을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언니는 친구의 집으로,  찰리는 시골 이모네 집으로 보내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까칠한 소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은 얼마나 착하고 멋진 이웃들인지 찰리가 인정하지 않을 뿐 큰 선물을 받은 것이라는 것, 뒷 이야기를 예상할 수 있는 수많은 장치들을 제공한다. 월트디즈니식 가족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주인공이 착하지 않아서 좋다. 착하고 긍정적이고 용감한 주인공이 되어 시련을 이겨내는 이야기 따위는 식상하기 마련이다. 긍정의 아이콘 [빨간 머리 앤]의 이야기의 반대버전이라고 하면 어울릴까. [빨간머리앤]을 읽으면서 앤의 무한 긍정에 내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다면 찰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찰리, 네 기분 이해해'라고 외치는 자신을 본다.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함으로 어느 누구의 친절도 싫으며 자신의 불행함을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찰리의 모습은 10대의 나와 얼마나 닮아있는지 모른다. 아니 어쩌면 지금의 나와도 비슷하다. 자신을 비웃는 친구의 정강이를  힘차게 차는 찰리의 모습에 안쓰러움보다는 통쾌함이 앞선다. '빨간 머리 앤'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했다면 찰리는 긍정소년 하워드와 이모와 이모부, 이웃들 덕분에 참 행복을 깨달아간다.

 찰리는 단 하나의 소원을 매순간 빈다. 11시 11분에, 3마리 새가 나란히 앉아 있을 때, 샛별이 뜰 때 순간순간 자신의 소원을 빌지 않을 때가 없었다. 찰리는 자신의 소원을 비느라  자신을 위해 준비된 행복을 눈치 채지 못한다. 찰리가 빌고 빈 그 소원이 바로 자신과 함께 있는데도 말이다. 우리도 미래를 준비한다는 명목아래 현재에 주어진 행복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참 행복은 멀리,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인데 말이다.  찰리는 자신과 닮은 떠돌이 개 위시본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집착한다. 찰리와 떠돌이 개 위시본을 대비하며 점차 마음의 문을 여는 찰리의 변화에 촛점을 맞추어간다.


 가족 소설이 다 그렇듯 악인이 등장하지 않는다. 갈등은 주인공이 마음을 바꾸기만 하면 해결된다. 찰리의 소원이 마침내 이루어지면서 이야기는 마치게 된다. 뒷이야기는 그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어요가 될것인가. 행복은 기적이 아니다.  행복해지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때로는 아파하고 슬퍼하고 울게 될지 모른다. 무책임한 부모와 표현하지 못하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애정의 갈구, 가난하지만 너그러운 부모와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뻔한 소재지만 행복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며 미소짓게 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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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숲에서 길을 찾다 - 좋은 책 고르기부터 잘 읽는 법까지. 미래를 디자인하는 독서 기술
류대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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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즐기고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는 알지만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독서 방법이나 책을 소개하는 책들을 꾸준히 읽어왔다.  지금까지 독서 안내서가 새롭게 출판되고 있는 걸 보면 나와 같은  독자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전자책의 등장으로 종이책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물성을 가진 종이책을 따라가지는 못한다. 책의 향기, 책장을 넘기는 소리, 줄치고 끄적이는 종이책만의 가치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는 지식과 정보의 시대가 아닌 가공과 편집의 시대라고 말한다. 네트워크 시대의 책읽기란 어떻게 읽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한다.  


  2부로 나누어져 1부에는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며, 읽고 난 후의 활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속에서 미래를 꿈꾸고 공부하고 답을 찾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 책읽기의 본질부터 알수 있는 책들을 선택하여 독서의 목적을 세워야 한다. 책읽기는 처지에 따라 현실에 맞는 책으로 시작한다. 편독하지 말고 다양한 분야의 책으로 인문학적 교양을 쌓으라고 독려한다. 균형잡힌 독서는 사소한 자연 현상에서부터 사회변화까지 읽어내는 안목을 키우며 인문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더불어 사는 지혜를 가르쳐 준다. 책 속에는 책이 들어 있어 하이퍼링크처럼 책들은 끝임없이 연결해준다.  다양한 주제와 분야를 설렵하여 폭넓은 인문학적 교양을 갖춘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고전은 인간의 삶과 사회 현상에 대한 여러 관점을 이해하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성찰할 수 있다. 신간은 현대 사회이 변화를 감지하고 새로운 이론과 다양한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으므로 골고루 읽는 것이 좋다. 읽을 책을 골랐다면 천천히 느림의 미학을 즐기며 읽어야 한다. 소화되지 않는 책을 읽는 것은 시간 낭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질문하는 독서로 깊고 넓어지는 생각을 키우고 작가별, 주제별, 분야별로 묶어 읽으므로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다. 책 읽은 후에는 글쓰기로 연결해서 자신만의 독서일기를 쓴다.


  2부에서는 문학, 수학, 과학, 인문, 역사, 사회, 경제, 문화, 심리, 글쓰기까지 9개의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저자의 짧은 서평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소개하고 있다. 추천도서는 작가의 주관적인 추천도서이며 각 분야에서 이미 스터디셀러로 자리 잡은 책들이다.  책 읽기부터 글쓰기까지 미래를 디자인하는 진로독서에 대해 말하고자 했지만 독자층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불분명해보인다. 그래서인지 추천도서의 난이도 들쑥날쑥하다. 각 분야별로 대표적인 책들을 선정하다보니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나 독서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운 책들이 대다수다. 책을 읽는 이유부터 글쓰기까지 너무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다보니 나열식 소개로만 그쳐 깊이있는 독서에 대한 성찰을 담지 못했다.  자신의 책읽기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과 해석보다는 누군가를 가르치려는 의도가 너무 강하게 느껴져 개성없는 가수의 노래같다. 책 숲에서 길을 찾자는 제목은 서정적인데 내용은 너무 감정의 여지 없는 모범답안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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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와 상속의 모든 것 - 장례 전문가와 상속 전문 변호사가 들려주는
임준확.홍순기 지음 / 꿈결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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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와 상속은 죽은 사람이 남긴 것이지만 산 사람이 치루어야 하는 일이다.  지난 주에는 두번의 장례식에 문상을 다녀왔다. 결혼식, 돌잔치를 거쳐 이제는 장례식에 다녀야 할 나이가 된 것이다. 장례식에 다녀오면서 장례식이야 말로 죽은 자를 위한 것이 아닌 산 자를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전에 한 번도 뵌적 없는 분의 장례식에 애써 찾아가는 것은 산 사람을 위로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때마침 <장례와 상속의 모든 것>의 책을 읽으며 장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책의 구성은 장례편과 상속 편으로 나누어져 있고 장례 전문가와 상속 전문 변호사가 각각 쓴 것을 합본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1부에는 장례에 대한 예절과 역사, 달라진 장례 풍습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장례의 절차는 망자에 대한 애도와 망자를 보내는 의례로 이루어져 있다. 개인적인 죽음이지만  가족과 사회의 공동체적인 사회문제와 문화로 볼 수 있다. 요즘은 장례서비스를 보장하는 상조회사들이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옛날에는  마을에서 이웃이 도와 함께 치루었지만 핵가족화, 도시화 된 현대에서는 상조회사에 도움없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상조회사가 화장터를 독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장례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장례업체의 상술과 횡포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전통이라고 알고 있었던 삼베수의나 완장, 국화장식이 일제시대 민족정신말살 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라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장례문화까지 점령해들어간 일제의 치밀함이 놀랍다. 모든 전통 예절과 풍습이 다 옳은 것은 아니지만 바르게 알고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닐까 싶다.

  2부 상속편에서는 유언과 유언장, 재산 분배와 상속세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다.  영화 <화차><사랑할 때 이야기 할 것들>에서 부모가 남긴 빚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부모가 남긴 빚이 유산보다 많을 때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의 필요한 서류와 양식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유언이나 유언장의 효력은 드라마에서처럼 극적이지 않고 여러 통로를 통해 공정하게 분배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을 버리고 도망간 어머니일지라도 아버지가 아이들 앞으로 남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도덕적으로는 비난받을지라고 법률적으로는 자격이 있다는 글을 읽으며 법의 한계에 대해 씁쓸하기도 하다.


  장례와 상속에 대해 궁금한 것은 많지만 가족들과 공론화하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 장례와 상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문제를  QA로 다시 정리했다.  앞에 설명한  내용과 겹쳐 조금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  당장 궁금한 점을 찾아볼 수 있어 도움이 될 것 같다. 상속에 대한 것은 법률적인 문제로 개인들이 스스로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 전문가에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인 상식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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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계약론 - 쉽게 읽고 되새기는 고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선정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 5
장 자크 루소 지음, 김성은 옮김 / 생각정거장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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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을 보며 대중이 이끄는 민주주의란 바로 이런 모습이라고 본보기를 보인다. 민주주의와 사회평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이다. 생각정거장에서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 5권으로 루소의 사회계약론이 출판되었다. 요즘 시기에 읽기에 적절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답게 어려운 이론을 명쾌하게 정리해주어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었다.

 

  루소가 살던 18세기나 21세기 대한민국이나 불평등이 만연한 건 똑같다.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라' 주장한다. 여기서 말하는 자연은  지나친 인본주의를 반박하는 말이다. 루소는 유럽의 문명은 인간본성의 본질적 욕구인 윤리도덕을 말살하고, 인위적이고 피상적인 허위문화를 창조했으며 인간의 자연적 필요를 인위적 필요로 대체시켰다고 주장한다.

  불평등의 기원이 인간이 사회상태를 경험하면서 점차 사유재산과 신분이 등장함에 따라 불평들이 발생함으로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의 사익이 배제된 도덕적 의사, 즉 자신의 이해관계를 벗어나서 도덕적으로 행하고자 하는 일반의지이다 국가의 목표는 바로 이 일반의지의 실현에 있으므로 주권의 기초는 국민의 일반의지이고 법이나 정부는 이 일반의지에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절대적이며 잘못을 범하는 예외가 없고 타인에게게 양도되거나 분할 될 수 없다.   그의 사상은 국민주권설, 양도불가론, 주권재민론 등으로 연결되고 인간의 자연권을 확보하는 자유주의 사사의 원천이 된다. 루소는 일반의지는 양도될 수 없다는 전제 아래 철저하게 대의제 민주주의를 반대한다. 의사는 양도되거나 대표되어질 수 없다. 국민은 투표할 때만 자유롭고 그 이외의 시기에는 노예라고 주장한다.

  그는 인간본성을 신뢰했으며 인간본서의 회복을 위해 교육론인 [에밀]을 저술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외친다. 인간애와 자유주의 사상을 무지몽매한 사람들에게 깨우치기 위해 '계몽주의' 사상을 내세운다. 사회계약설의 치명적 약점은 바로 자연상태를 아무도 검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경험적 증명의 대상이 아닌 단지 가설에 불과하기에 과학적 학문이라고 할 수 없다.


사회계약설의 역사적 의미는 바로 '민주주의'다 우리가 합의하고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 핵심은 무엇인지,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지 루소가 말하는 인간의 일반의지가 지금 이 땅에서 실현되고 있는지 고민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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