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말하기 시리즈 중 "미안해요" 와 "부탁해요"

울 공쥬는 일곱살인데 한글떼기를 아직 다 하지 않은 관계로 짧은 글들을 자주 읽어 한글떼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미안해요와 부탁해요 라는 표현들이 익숙해지도록 이 책을 읽혔다...

책의 모서리가 둥글게 되어 있고 하드북이라 책장을 넘기기 쉬웠으며 귀여운 캐릭터가 공쥬의 마음을 사로 잡았어요.

울 공쥬 자다가도 엄마 물! 이런식으로 말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엄마 부탁해요...하며 말하는것이 너무 기특한거 있죠???

좀 있음 태어날 둘째에게도 물려줄수 있는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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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관을 마차에 실어 평양으로 가려고 하는데 관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거야.
공주가 이 소식을 듣고 먼 길을 한달음에 달려왔어.
공주는 천천히 관을 어루만지며 말했어.
"당신은 목숨을 걸고 약속을 지키셨어요. 사랑하는 온달님, 우리 이제 함께 집으로 돌아가요."

 

 

역사적 배경까지 알려주는 책...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고구려 평원왕 시절의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

제가 읽었던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은 그저 평강공주의 노력으로 바보 온달이 온달 장군이 되었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온달 장군의 죽음 뒷얘기 또한 새로웠어요...

그리고 삽화가 고구려 벽화에서나 본듯한 분위기의 그림...

그 당시 말을 타고 달리고 산 넘고 물건너 싸우는 모습 등 벽화에서나 본듯한 상형문자...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국사를 배우더라도 이 책을 보며 아...그래서 이런 그림이 그려져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할수 있는 다양한 연령이 읽을수 있는 그런 책이었던거 같아요...

맨 마지막 페이지의 알고보면 더욱 재미난 옛이야기를 통해 삼국사기에 대한 지식을 함께 쌓을수 있어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원래 한국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이런 책들이 널리 보급 되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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