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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story 자이스토리 영어 독해 기본편 470제 (2017년) -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의교재 고등 자이스토리 (2017년)
김선구 외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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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이스토리 영어 독해 기본 470제 후기입니다! 자이스토리 영어 시리즈 중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교재죠. 본격적인 고등학교 영어를 입문할 학생들에게 적합할 만한 교재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 어떤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그 자세한 면면을 들여다봅시다.



자이스토리답게 차례에서도 유형별로 챕터가 이루어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모든 과목이 다 그렇겠지만 특별히 다른 과목에 비해서도 영어는 학생들마다 잘 틀리는 문제의 유형이 확연히 정해져 있는 편이며 그 문제별 풀이방법의 차이 또한 큰 편이죠. 때문에 처음부터 문제별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고 이들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파악하고, 해당 문제를 어떻게 풀지 자신만의 풀이방법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자이스토리의 체계적인 유형 분류에는 언제나 높은 점수를 주는 편입니다.



차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면 구문 특강 부분과 1등급 마스터 부분이겠네요. 특히 대표적인 최고난도 문제유형으로 평가되는 빈칸 완성 유형의 경우 유형을 네 가지로 꼼꼼하게 나눈 섬세함이 인상적입니다.



유형 첫 페이지에는 최신 출제 경향이 분석되어 있을 뿐 아니라, 유형 마스터 비법이라는 단계별 유형 풀이 방법 및 핵심 팁과 중요 어휘, 표현까지 서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형 마스터 비법 부분이 유형풀이에 들어가기 전 풀이방법을 나름대로 정리할 수 있을 훌륭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이어지는 대표 유형 연습에서 유형 이해와 풀이 부분에서도 유형 접근 및 문제풀이 과정을 해설지의 부분을 인용하여 꼼꼼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이스토리 해설은 개인적으로 매우 풀이방법에 참고하기 좋은 형식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직접 활용하는 예시를 보여 주고 있네요. 학습자에게 불친절한 문제집도 간혹 있는 데 비해 매우 친절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차례에서 주목했던 구문 특강 부분입니다. 해당 유형 챕터에서 잘 쓰이는 문법을 한 장을 할애하여 정리해둔 표인데, 비교적 실용성이 높고 사용빈도가 높은 문법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이 부분만 모아 쭉 살펴보기만 해도 독해에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부분에 위치한 문제로 난이도가 특별히 높은 문항들만 따로 모아놓은 부분인 듯 싶습니다.



자이스토리의 해설은 꼼꼼하고 자세하기로 유명하죠. 특히 자이스토리 영어 같은 경우 직독직해 해석이 함께 되어 있고, 문제풀이의 핵심 단서 및 문법 요소가 눈에 띄게 잘 표시되어 있어 지문 분석이 매우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온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어휘 설명 및 선배들의 조언도 쏠쏠하게 도움이 되고, 특히 해설이 이중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 이해가 안 될 수 없게 도와주죠. 솔직히 이 정도면 해설지가 이해가 안 가서 선생님께 질문할 일도 생기지 않을 것 같아요. 언제 생각해도 학습자에게 참 친절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개인적으로 유용하다 싶었던 것이 바로 이 단어장입니다. 문제를 풀고 해설지를 보고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계실 겁니다. 항상 학습은 연장선상에 있어야 하죠. 때문에 특히 단어가 중요한 영어의 경우, 문제를 풀고 어려웠던 단어들을 지문과 결부하여 계속해서 암기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단어를 외우면 문장과 연결지어 외우기 때문에 더욱 잊혀지지 않을 뿐 아니라, 종합적으로 지문의 내용 및 구문 등까지 모두 떠올리게 만드는 연쇄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거든요. 때문에 문제를 푸신 후 이 단어장을 들고 다니시면서 복습을 하는 것을 강력 추천하는 바입니다.



전반적으로 자이스토리 영어 독해 기본은 문제 풀이 뿐 아니라 유형 풀이방법 및 접근방법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조언하고 있는 문제집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문제풀이뿐만 아니라 그 이후를 생각한 점도 인상깊네요. 독해 입문으로 활용하기에 자세하고 꼼꼼하여 입문자뿐 아니라 기초를 다지려는 학생에게 좋은 교재입니다. 문법과 병행하며 푼다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 같네요!

문제집 선택으로 고민하고 있었다면 적절한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영어 고득점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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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story 자이스토리 중학 영어 독해 완성 Level 1 중등 자이 영어 독해 완성 1
권오숙 외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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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iddle 자이스토리 영어 독해 완성 Level 1 후기입니다. 이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들어가는 시점에 서 계신 분들은 이제 유명하디 유명한 독해에 대해 어느정도 대비를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실거예요. 본격적으로 독해 문제가 나오는 건 고등학교부터지만 유비무환, 영어라는 과목의 특성상 꾸준히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독해 완성책인 만큼 챕터는 다양한 범주의 지문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한눈에도 가정, 국어, 과학, 기술, 도덕, 예술, 사회, 수학, 역사, 음악, 정보통신기술, 체육 등 전 분야를 망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이정도면 독해의 지문유형은 거의 섭렵하고 있다고 해도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지문들은 교육부가 정한 중학교 영어의 읽기 영역 성취 기준과 등급별 성취 수준에 맞췄다고 하는군요. 각 챕터마다 story writing, grammar points, words review 라고 된 부분이 함께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테마별로 지문들은 난이도 순으로 배치되어 있고, 여기 중 english only 부분은 문제까지도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시험에 발생할 다양한 상황을 대비한 것 같아서 인상깊은 부분이었어요. 문제들은 유형의 자이스토리답게 수능에까지 출제되는 다양한 필수 유형 문제를 수록했더군요. 각 교과 연계의 배경지식 습득의 일환인지 지문 관련 배경지식 서술 코너도 있었는데, 읽는 재미가 꽤 쏠쏠하더랍니다. 전부터 생각했지만 자이스토리는 이런 사소한 재미(ㅋㅋㅋ)를 이것저것 잘 넣어두는 것 같아요.



문제를 다 풀면 이어지는 story writing은 설마 쓰기를 처음부터 해야 하는 건가, 너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빈칸채우기에 가까운 코너였습니다. 전후내용을 추측하여 문맥을 연결하는 연습을 하는 데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grammar points는 문법을, words review는 어휘를 복습하는 코너였는데 이것 하나만으로도 괜찮은 교재 한 권이 나오겠더군요. 특히 이런 문법같은 경우는 복습할 때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 함께 분석하며 풀어주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각 챕터의 마지막으론 학교시험대비 모의고사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중학교 시험이 교과서 본문 위주라고는 하지만 변형되거나 새로운 지문이 나올 수도 있을 만큼 순발력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좋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이 해설편의 직독직해 부분이었습니다. 전 지문이 이렇게 직독직해로 되어 있는데, 아직 어휘를 잘 모르고 해석도 힘들 중등 시기에 이런 편집은 독해 자체의 연습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끊어 읽기는 물론이고 해석이 한 문장씩 제시되어 있어 따라가기도 좋습니다. 이 교재를 푸시는 학생분들은 꼭 문제만 풀고 넘기지 말고 해설지를 함께 보시길 매우 추천드립니다. 자신이 이 지문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모르는 어휘나 숙어나 문법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석되는지 반드시 꼼꼼히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단계에 맞는 목표는 내가 독해 능력을 얼마나 꼼꼼히 차근차근 쌓아나가느냐이니까요.


Middle 자이스토리 영어 독해 완성 Level 1은 고등 자이스토리의 명성에 걸맞게 중등도 다양한 면을 대비하고 있는 좋은 교재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으니 독해를 처음 준비해보고자 하는 분들, 종합적인 영어 공부를 함께 해보고자 하시는 분들, 영어 초심자 분들께 추천합니다.

문제집 선택으로 고민하고 있었다면 적절한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영어 고득점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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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 레슨 중등 Level 1 - 14종 중1 교과서 필수 단어 800개 수록 중등 보카 레슨 1
수경 편집부 엮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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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등 보카 레슨 레벨 1 후기입니다. 여러분은 영어공부에서 어떤 부분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독해인가요, 아니면 문법인가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영어에 있어 언제나 발목을 잡는 부분을 꼽으라면 많은 학생들이 단어를 꼽을 겁니다. 저 또한 수능장 가기 직전 차 안에서까지 영어단어집을 붙들고 있어야 했으니까요.

 

 

사실 영어 단어는 독해이든 문법이든 모든 영어 공부의 기초나 다름없습니다. 영어 단어를 알아야 해석이 됨은 물론이요, 문법의 많은 부분들-수동 및 피동이나 단어의 변화형 등-또한 단어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죠. 때문에 우리는 영어공부를 시작한 이래 최대한 많이, 쉬지 않고 열심히 단어를 외워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언어나 단어공부는 끝이 없고 외운 만큼 충실히 잊어먹는 현실에 절망하게 되죠. 이 즈음에서 우리는 교재의 도움을 빌리게 됩니다. 사실 단어, 사전 붙들고도 할 수 있는 공부를 굳이 교재를 빌려 하는 것은 교재가 그 흔하디흔한 공부의 방법과 수단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경출판사에서 나온 중학과정용 영어단어교재인 중등 보카 레슨도 때문에 어떻게 단어를 외우게 할지, 어떤 방법을 활용할지에 초점을 맞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학습 계획표를 통해 꾸준한 학습을 유도하고 있죠. 40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듯합니다.

 

 

본격적으로 구성을 살펴보면 단어와 즉석 테스트, 문장 표현, 다시 확인 문제와 위클리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시중의 단어교재와 비슷한 구성입니다-구관이 명관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만-다만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문장 표현과 이에 대한 테스트까지 따로 편성되어 있다는 점이네요.

 

한 편의 단어가 그리 많아보이지 않는데 20개 분량입니다. 생각보다 제법 많아서 놀랐답니다. 책 자체도 그리 두껍거나 한 편은 아닌데 총 800개를 다루고 있다니, 중학교 수준에 이 정도면 공부를 마친 후 웬만한 지문은 해석이 잘되더군요. 공부해야 할 양이 적어보인다는 것은 디자인상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문장 표현 부분입니다. 솔직히 문장이면 해당 단어 외의 다른 어려운 단어들도 많이 나올텐데 싶어 우려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따로 표시를 통해 해석을 도운 점을 보고 걱정은 덜었습니다. 또한 네 개의 단어를 스토리와 관련 이미지로 엮은 부분도 독특한 점이었네요. 전체적으로 쉽고 단순한 문장구조로 구성되어 있지만 자주 사용되는 문장 구조를 사용한 모습도 간간히 볼 수 있고, 생각보다 쓰인 단어며 해석이 쉬워 보여 중학교 수준에서도 충분히 문장을 해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장 테스트 부분에서도 대체로 변형 등의 고난도 문제는 나오지 않고 빈칸채우기식 문제가 대다수더군요. 표현에 맞는 단어를 묻는 부분은 비슷한 것끼리 나열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교재로 공부할 때는 표현들과 단어들을 연계해서 암기하는 것도 장기적인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책의 후반에 이 책 전반에 수록된 불규칙 동사들과 그 형태들, 다의어들과 그 뜻들을 정리해서 분석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현재-과거-과거완료의 형태변화는 문법과도 관련이 크고, 다의어 또한 문법과 독해에 관련이 크니 문제를 다 푼 후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 양이 꽤 되니 그날그날 분량을 여기서 찾아서 연계하여 공부해보면 더 효율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중등 보카 레슨은 연관된 단어 제시와 문장 표현 관련 학습, 다양한 테스트 등을 통해 단어학습을 돕고 있는 교재입니다. 전반적으로 쉬운 난이도에 크게 복잡한 단어는 없으므로 영어 초심자들에게 좋은 교재일 듯합니다. 문장 속에서 스토리를 연계해서 외우는 방식을 특히 추천합니다.

 

문제집 선택으로 고민하고 있었다면 적절한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영어 고득점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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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story 자이스토리 전국연합 고2 국어 (3개년 학력평가) (2017년) 고등 자이스토리 (2017년)
김은양 외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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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토리 시리즈 중 전국연합 시리즈 두 번째 후기입니다. 전국연합 고2 국어는 전국연합 고1 국어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 또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언뜻 보면 비슷한 구성입니다만, 한 가지 달라진 부분이 보이시나요? 바로 각 단원마다 새 수능 체제 재구성이라고 붙어 있는 제 3회 모의고사 부분입니다. 상대적으로 경향성이 달라진 바에 맞추어 2014년 포함 이전 모의고사들은 현 수능 체제로 재구성한 모습을 볼 수 있지요. 고등학교 2학년은 이제 입문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수능을 대비하는 시기인 만큼 한층 더 신경쓴 모습입니다. 문법/어휘 완성 테스트와 어휘/개념어 총정리는 그대로군요.



이제 고2가 되신 분들이라면, 제가 조언하고 싶은 부분은 특히 시간입니다. 어느 정도 기초를 튼튼히 쌓아 두신 분들이라면 이제 문제풀이와 지문분석은 그럭저럭 되는데 왜 점수가 안 오를까,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실 겁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절대다수가 되죠. 우리가 앞서 했던 지문분석은 사실 시간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느긋하고 많은 공을 들여 자세하게 근거와 주제 특징 등을 분석했지만, 이대로라면 실전에 적용하기도 전에 시간이 없어 뒤 문제들은 대충 찍고야 마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고 마실 겁니다. 이를 해결할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방법의 교체와 시간의 확보가 그것입니다.



지문 분석은 앞서 말했다시피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를 익히기 위해 연습했던 그대로 실전에 적용해서는 안됩니다. 적절한 간소화가 필요하죠. 지문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와 각 문단의 핵심 문장만을 파악하고 문제풀이에 들어가야 합니다. 선택지와 보기를 먼저 보고 핵심이 되는 말에 밑줄을 그어 지문을 읽는 것도 중요하죠. 문제 유형에 따라 선택지를 먼저 읽을지, 지문을 먼저 읽을지 판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일치/불일치 유형에서는 지문을 읽으면서 선택지를 확인해 동시에 푸는 것이 풀이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죠.  



다른 하나는 시간의 확보입니다. 아무리 방법을 바꾼다 해도 역시 정확도와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는 문학과 독서에는 상대적으로 시간을 더 할애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는 영역에서 남는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바로 화작문이죠. 특히나 이 영역들은 수능에서 출제되는 유형과 문제 패턴들이 거의 고정되어 있는 만큼 한 번 문제풀이를 확립하면 그대로 유지하기도 쉽습니다. 물론 문법 같은 경우는 예외적으로 언제나 개념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들 영역은 개념이 필요가 없거나 응용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영역들입니다. 때문에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어떤 문제유형이 있는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분석하고 풀이방법을 확립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문법과 어휘 지식을 위해서는 뒤의 문법/어휘 완성 테스트와 어휘/개념어 총정리를 활용해주시는 것이 좋겠지요. 각 모의고사마다 수록 어휘와 문법 현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부분입니다. 어휘는 무엇보다 꾸준히 익혀두어야 한다는 사실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한자성어나 어휘교체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어휘 칸들을 꼭 봐두시길 바라요. 모의고사에 자주 나오는 단어만 잘 알아두어도 문제풀이에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모의고사는 공부하는 과정입니다.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낙담하실 필요 없이, 오히려 문제풀이보다 문제 풀이 후가 더 중요한 것이 모의고사죠. 지문분석과 문제 분석을 언제나 소홀히 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자신이 무엇에 약하고 무엇에 강한지를 아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문제풀이를 향해 나아가는 지름길이니까요.  

문제집 선택으로 고민하고 있었다면 적절한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국어 고득점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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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story 자이스토리 전국연합 고1 국어 (3개년 학력평가) (2017년) 고등 자이스토리 (2017년)
김은양 외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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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자이스토리 시리즈 중 전국연합 고1 국어를 살펴보려 합니다.

 

 

기존의 자이스토리가 기출 문제들을 토대로 유형을 나누거나 약간의 변형을 가해 문제별로 새롭게 다듬어 학습을 용이하게 한, 문제은행식 기출임과 동시에 유형 학습서에 가까웠다면 자이스토리 전국연합 고 1 국어는 순수한 기출문제 모음집에 가깝습니다. 편집 및 구성도 기존 학력평가를 최대한 그대로 옮겨온 느낌을 확인할 수 있죠. 크게 3, 6, 9, 11월까지 나누어 대단원이 구성되어 있고 각 대단원마다 세 번의 모의고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사실, 기출문제라는 것이 가장 좋은 문제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좀 아리송해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다른 문제에 비해 수능에 나올 가능성도 높고 문제 구성도 잘 짜여 있지만 기출 문제만 풀자니 한정된 문제의 양 때문에 점점 익숙해지고 쉽게 답을 익혀 버리죠. 저는 수험생이었던 시절 그래서 기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확보함과 동시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풀려고 고심했습니다. 한정된 기출문제를 어떻게 하면 그 정수까지 뽑아 익힐 수 있을까?

 

제가 찾아냈던 방법은 두 단계에 걸쳐 문제를 푸는 것이었습니다. 꾸준히 국어공부를 하더라도 실전에 적응하고 그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푸는 연습을 하셔야 한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저는 기출문제를 풀 때 그렇게 모의고사식으로 처음 접하고, 그 다음 다시 처음부터 꼼꼼히 풀어보며 문제의 의도와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식으로 두 번째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같은 방식대로 하면 실전 경험을 더 몸에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험이 뒷받침된 상태에서 문제를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기출문제는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이 책은 그래서 모의고사식 실전연습을 하기에 좋은 구성으로 짜여 있어 연습하기 용이할 듯합니다. 애초에 이 책의 목적 자체가 실전연습을 위한 학력평가를 최대한 수록하는 듯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출문제만 수록되어 있으면 조금 심심하죠. 그래서 이 책은 모의고사 한 회마다 부록을 집어넣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문법-어휘 완성 테스트와 어휘-개념어 총정리가 그것입니다.

 

 

각 모의고사마다 수록 어휘와 문법 현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칸입니다. 1을 위한 책인 만큼 어휘부분에 신경을 좀 더 쓴 티가 두드러지네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의외로 어휘 부분이 약하다는 사실에 놀란 적이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부분을 잘 짚어 주고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문법은 사실 학교문법 외에는 배울 곳이 딱히 마땅치 않고 해설지로도 설명하기엔 충분치 않지요. 그런 문법을 한 번 더 문제로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더 확실하게 다지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네요.

 

 

앞선 자이스토리 후기에서도 숱하게 이야기했지만, 자이스토리를 사고 해설을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집의 절반밖에 활용하지 못한다는 말과 동일할 것입니다. 문제를 풀고 난 후에는 근거를 찾는 것을 최대한 중점으로 두시고, 각 선지를 꼼꼼히 분석하며 지문분석을 연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해설지는 먼저 보아도 좋지만, 익숙해지면 스스로 지문을 분석하고 나중에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언제나처럼 자이스토리 해설은 친절하고 세세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가이드라인으로 삼으시기 적절할 겁니다.

 

 

 

이제 모의고사를 처음으로 보셨을 고1여러분들은 아마 모의고사가 생각보다 더 막막하게 느껴지실지도 모릅니다. 실전이 무섭고 떨리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끊임없는 연습이 실력을 살아나게 한다는 사실 명심하시고, 꼭 시간 재시면서 실전처럼 연습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 복습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노력 없이 돌아오는 열매는 없다고 하죠. 언젠가는 가치 있게 돌아올 결과를 위해 모두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문제집 선택으로 고민하고 있었다면 적절한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국어 고득점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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