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이죠? <모스 경감〉, 〈태거트〉, 〈루이스〉, 〈포일의 전쟁>,<인데버〉, 〈어 터치 오브 프로스트〉, 〈루터〉, 〈린리 경위 미스터리〉, 〈크래커〉, 〈브로드처치>, 그리고 심지어 우라질 경감 메그레〉와 〈발란더〉에 이르기까지 - 살인 사건이 없으면 영국 텔레비전은 화면 위의 한 점으로 스러질 거예요. 심지어 멜로드라마에서도 사람을 죽이는 판국인데요. 이건 전 세계적으로 마찬가지예요.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평균 8천 건의 살인 사건을 접한대요.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대목이죠?」 - P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