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의 기억을 간직한채 다시 태어난다면? 경여년은 역사 정치 무협소설이다. 권력이란 무엇린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황제가 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모든 이들을 향해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자식들 간에 충성을 시험하는 일이 반복되는... 최고의 권력자가 결코 행복하지도 또 행복할 수도 없는 아이러니. 왜 인간은 끝없이 권력을 탐하며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할 줄 모르는가?
가볍게 시작햤지만 역사는 느리지만 조금씩 옳은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것,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존중해야한다는 것, 사람은 세월이 아닌 경험에 의해 성장한다는 것, 어느 시대나 그 어떤 삶도 쉽지 않다는 것, 그 사람의 인생 전체를 본다면 그 누구도 미워할 수 없다는 것,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잊지말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마음에 되새겨보는 시간이었다.
내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라면 세상을 본 통찰력이 있을 것이다. 경제, 주식 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이 책을 통해 나의 시야가 조금은 넓어지게 되었다.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살 수 있는 자유˝ 참으로 부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내 아이들에게만이라도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배우며 도전학 때론 실패를 경험하며 좋아하는 일을 찾아 살아가라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