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크, 윔보, 노든 그 누구 하나 애정이 가지 않는 인물이 없다. 긴긴밤이란 각자의 인생길이고 그 인생길에서 아주 가끔은 행복하다 느낄만한 순간도 있지만 대부분은 외롭고 힘들며 고통의 밤이다. 하지만 끝까지 가볼만한 가치가 있고 매 순간의 의미가 있기에 우리는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레이스를 한발씩 내딛는다. 현재 내가 안주하는 현실이 편안하고 안락할지라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모험을 감행하는 것이 더욱 인생을 찬란하게 하기에 조금씩만 더 용기를 가직 각자의 인생에서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를 두려워말길....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멈춰있다면 떠나간 이의 마음도 아프겠지? 남겨진 이들이 많이 슬퍼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꿋꿋하게 살아가길 바랄것이다. 하지만 그 힘겨운 시간들을 견디고 이겨내야 나아갈 수 있고 그리워하되 슬픔에 갇혀 자신을 삶을 놓아버리지 않을 것이다. 떠나보내고 남겨지고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자 운명임을 알지만 그 아픔은 헤아릴 수 없이 크고 깊다. 그립고 또 그리워라...
죽은 이가 남은 이들에게 꼭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 간절한 말들을 전할 방법이 있을까? 또 그 반대의 경우도... 매일 마주하고 사는 소중한 이들을 갑자기 떠나보낸다면 미처 전하지 못한 말들이 얼마나 많을까? 표현하고 또 표현하며 그래도 후회할텐데... 사랑한다 고맙다고 말해주며 살기를 다시 다짐한다.
나는 매일매일 꿈을 꾼다. 매일 꾸는 꿈에 아침마다 투덜거리며 피곤하게 하루를 시작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기분 좋은 꿈에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때도 있다. 내가 꾸고 싶은 꿈은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꿈들과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는 꿈이다. 꿈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꿈으로 때론 위로받기도 하니 이제는 잠자리에 들 때마다 어떤 꿈을 꾸게될지 궁금하고 설렌다. 내가 결정할 수는 없지만 꿈은 현실과 다른 또다른 내 인생은 아닐까?
우리 주변의 평범하고 보통의 사람들 이야기. 때론 찌질하고 자기 인생에서 실패자로 여겨지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때론 허세라도 부리며 삶에 마냥 당하지만은 않는 그들. 밉지만 미워할 수 없고 답답하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이들이기에 응원하게 된다. 우리 대부분은 이들처럼 하루하루 치열하고 힘겹게 살고 있는 소시민들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