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멈춰있다면 떠나간 이의 마음도 아프겠지? 남겨진 이들이 많이 슬퍼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꿋꿋하게 살아가길 바랄것이다. 하지만 그 힘겨운 시간들을 견디고 이겨내야 나아갈 수 있고 그리워하되 슬픔에 갇혀 자신을 삶을 놓아버리지 않을 것이다. 떠나보내고 남겨지고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자 운명임을 알지만 그 아픔은 헤아릴 수 없이 크고 깊다.
그립고 또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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