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는 코코아를 마블 카페 이야기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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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지만 잔잔한 감동과 울림이 있는 책. 사람을 보는 눈이란 내 이득을 위해 나에게 필요한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닌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 마음이 따뜻해 공감할 수 있는 사람, 그냥 그 자체로 빛나는 사람, 아직은 꽃피우지 못했지만 자기 길을 꿋꿋하게 나아갈 사람을 알아봐주고 격려하며 함께 해줄 수 있는게 아닐까... 내가 중심이 아닌 모두가 화자가 되고 그들의 이야기가 서로 맞물려 서로 연결되는 우리 모두의 작은 삶의 이야기. 나를 믿고 늘 응원해주는 내 소중한 친구에게 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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