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힘든 날 돌아갈 수 있는 곳. 모든걸 내려놓고 쉬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 떠올리가만 해도 포근해지는 그런 곳이 내게는 있을까?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을 통해서만 치유된다는데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 있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안아줄 수 있는 그런 만남이 나이가 들면서 더 그리워진다. 지금 현재 내곁에 있는 그들이 더욱 소중해진다. 더 챙기고 더 만나고 더 아끼며 오래도록 함께 하기를 바란다. 사람의 온기가 더욱 그리워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