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에게는 타고난 재주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있다. 어떤 시대를 타고 나는가도 마찬가지로...조선시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의 삶이 얼마나 불우했을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어려서는 아버지 결혼하면 남편 나이들면 아들에 따라야하는 삶이라 지금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고 받아들이기 힘들다. 오로시 나로 서는 삶이 아닌 주어진 그대로 살아야 하거나 선택할 수 없는 삶을 살아야했던 여인들의 삶에 맘이 아프다. 이것이 조선시대만의 삶이 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