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모모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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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란 무엇일까? 개인의 역사,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삶을 지탱해주는 끈... 어제의 기억을 잃는다면? 때론 잊고 싶은 기억을 잊지 못해 괴로워하는 경우도 있고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기억은 쉽게 잊고마는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다 기억조차... 오늘을 마지막으로 살 듯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과 남겨진 이의 아픔까지 생각하는 그 다정함이 가슴아프게 남는다. 기억하면서 아플 것인지 아니 잊어버린채 살아갈 것인지 그 무엇이 맞는지 알 수 없다. 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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