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적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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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을 영화보다 더 영화스럽게 살아간다. 때로는 예기치못한 사건과 끊임없이 짓누르는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과 실망을 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내딛고 있다. 삶에서 희망을 얘기하지만 대부분은 잔인한 현실에 몸부림치며 자신을 다독일 수 밖에 아무런 대안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책없는 인물들... 현실에서 우리 주위에서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는 그들이 밉지만은 않았다. 어쩌면 내게도 그런 모습이 분명 존재하고 그럼에도 유쾌할 수 있는 그들을 통해 위로를 받기 때문이다. 억지스런 설정이지만 그러면 또 어떤가... 우리가 사는거 별거 없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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