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사소한 일이라도 아이들의 기억 속에는 깊은 상처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상처가 성장의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때론 평생 트라우마로 남기도 한다. 남의 일은 모두들 쉽게 이야기하지만 당사자에게는 그 어떤 것도 그리 쉽지 않은 법이다. 제 3자 입장에서 그 무엇이든 함부로 말하지도 평가하지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