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의 힘 - 대담하고 자유로운 스토리의 원형을 찾아서
신동흔 지음 / 나무의철학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 적 유난히 전래동화를 좋아했었다. 동물들이 말을 하고 재주를 겨루고 때론 무섭기까지 했으며 해피엔딩과 권선징악의 끝맺음이 맘에 들어 읽고 또 읽었던 이야기들... 새로운 수많은 이야기들이 창작되면서 옛이야기들이 차츰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아쉬웠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낯선 이야기들이었다. 옛이야기 속에 이렇게 우리 인간의 삶을 담아내고 있었는지 생각하지 못했었고 역시 오랜 기간동안 우리 곁에 남아있는 이야기들은 표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야기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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