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오브 걸스 - 강렬하고 관능적인, 결국엔 거대한 사랑 이야기
엘리자베스 길버트 지음, 아리(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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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또는 어떤 일을 이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경으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인내심을 가진 이는 별로 없어 보인다. 사람은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 되고자 할 뿐 각자의 삶을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중심임을 잊는다. 인생을 살다보면 어껀 문제들은 결코 햐결되지 못하고 바로잡을 수 없는 실수도 있으며 아무리 시간이 흐르거나 간절히 원해도 돌이킬 수 없다는 슬픈 진실을 배우게 된다. 어른이 되려면 자기만의 신념과 원칙도 지켜야하고 희생도 필요하고 충동도 자제해야 하는 아프고 힘들지만 어른의 자리에 서야 한다. 우리는 제멋대로 굴러가는 세상을 헤치며 최선을 다해 살아내야 하며 세상이 똑바르지 않다는걸 인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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