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읽었지만 기억나지 않아 다시 들었다. 가장 내게 인상적인 부분은 아버지가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와 훈육방식이었다. 어리다고 생각하지 않고 동등한 사람으로 인정해주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해주는 아빠. 서로간에 아주 기본적인 배려와 측은지심이 있다면 조금 더 우리 사회는 나아질텐데... 요즘 더욱 어려워진 삶으로 예민해져 주변을 돌아볼 여유를 잃어버린듯 해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