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살아온 삶에 대한 미련과 후회는 누구나 가지고 살아간다. 때론 회피하고 인정하지 못하며...되돌리고 싶어하지만 지나간 시간을 어떻게 되돌리겠는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내 삶을 되돌아본다면 무엇에 후회하고 미련이 남을 것인가? 내가 누군가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다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주변 사람들에게 네 죽음 이후 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나에 대한 따스한 한 줌의 추억이 남는다면 그 정도로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