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동화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ㅣ 비룡소 클래식 16
루이스 캐롤 지음, 존 테니엘 그림,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05년 5월

어렸을 때 읽어본 이후로 본 적이 없던 책입니다 

시크릿가든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다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에 

덜컥 구입한 책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저 읽으라고 하니 읽었지만 

이제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으니 이 동화책을 읽으며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기심투성이의 발랄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앨리스의 모습과 

조끼를 입은 채로 회중시계를 들고 황급하게  

뛰어가는 토끼의 모습이 

어렴풋이 생각이 납니다 

어렸을 때 그저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많은 생각과 착각을 

하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웃음이 나기도 하는 군요  

그런 점에서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책이란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