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가드
마윤제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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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의 서로 다른 이야기 같지만 어떻게 보면 같을수 있는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단편소설...

단편수필은 사실적인 자신들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생각의 범위가 조금 넓지가 않다.

하지만 단편 소설은 수필과는 다르게 저자의 생각의 범위에 제한이 없을정도로 정말 넓다.

한권의 책으로 다 쓰여지지 못할정도로 수 많은 소설들이 많다.

그렇지만 이 책은 8가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그런지 한권에 책에서 얻는 내용보다 다양하고

다채롭고 신선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특히나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내용중에 아이들이라는 주제가 많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태어나 성인이 될때까지의 모든 책임은 아이들을 책임지는 어른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자신들의 정체성과 자아가 생성되지 않을 시기에 커다란 일을 겪게 되면 올바르고 무엇이

옮고 그름의 정의 자체가 없게 된다.

쉽게 표현하지면 악인이 아이를 키우게 되면 나쁜 행동도 그 아이가 느끼는 마음은 나쁜행동에 대한

자각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어릴적인 겪어던 사실들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아픈 상처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부모의 버림을 받은 아이나 어린나이에 죽음을 먼저 알아버린 아이들은 아무리 밝게 키우려 해도 

쉽게 아이들의 어두움 마음을 밝게 만들수 없는 것이 아마도 이런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 같다.

8가지 다양한 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어른들의 그늘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진다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내용중에 제일 머리속에 오래 남아서 적어보게 된었다.

 바코드 없는 책의 이야기도 괜찮았고.. 모아이 석상의 모습을 모두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가자는 이야기도 좋았고..

자살하는 고래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8가지 이야기 속에서 왜 내 머리속에는 어른들의 삶에 영향으로 아이들까지 바뀌어 버리는 것이 요즘

많이 나오는 사회의 문제 때문일까?

아님 내 호기심을 자극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8가지 서로 다른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른 이야기 보다도

이야기의 아이들의 행동에 유독 관심이 가고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가 더 머리속에 오래 남는 이야는 아마도 

책에서 전하는 메세지가 읽는 사람마다 다 다르게 해석되는 이유가 아니지 싶다

단편이라는 이야기는 짧은 이야기라고 하지만 내용이 길다고 오래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짧은 한마디가 오래 기억될수도 있고..

짧은 단편 이야기가 자신의 상황과 비슷하게 되어서 머리속에 더 오래 남을수 있다.

하지만 한권에 더 다양한 내용과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 한권에 책보다 더욱더 오래 기억에 남는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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