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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역대 황제 평전 - 외척과 환관의 국정 농단으로 400년 제국이 무너지다 ㅣ 역대 황제 평전 시리즈
강정만 지음 / 주류성 / 2022년 11월
평점 :
이 책의 간략한 설명은 한나라 모든 왕들의 이야기와 한나라의 흥망성쇄의 모든 이야기를 다른 한나라의
모든것이라고 가벼운 설명부터 해본다.
이제까지 우리는 학교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역대 왕들의 이야기와 나라의 흥망성쇄에 대한 얘기만
들어보았지만 중국 한나라에 대한 이야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항우와 유방의 간략한 설명밖에 알고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 조차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한나라의 21명의 왕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게 될줄은 몰랐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와 왕들의 이야기처럼 한나라의 왕과 역사의 이야기도 비교해 보니 비슷한 순서로
발전되고 후퇴한다는 것을 알았다.
초기 나라를 세우는 시기에는 왕의 위엄과 역사의 찬란한 시기를 시작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왕의 자리를 탐하는
주변인들의 간섭과 외세의 침략 왕의 나태 왕의 독단등으로 나라는 힘들어 지고 결국은 망하는 순서를 비슷하게 밟아
간다는 것을 두나라 역사를 읽게 되면서 알게 되었다.
시기와 인구의 차이는 있지만 흥망성쇄의 순서는 다 비슷한 순서를 시작으로 마지막 단계로 이룬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이 책은 한나라 역사의 모든 것을 기록한 책이다.
그래서 21명의 한나라 왕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정치를 잘해서 나라는 흥하게 만들어 전성기를 이루게 하는 왕도 있고..
왕의 힘이 나약해서 왕 주변인들에게 이끌려 대리 정치하는 왕도 있고..
여자에게 잡혀서 조정 당하는 왕도 있고..
어린 나이와 힘이 없어서 독살 당하는 왕의 이야기도 실려있다..
하지만 책의 마지막을 읽게 되면 모든 나라의 역사는 거의 비슷한 순서로 시작해서 비슷한 시기로 끝나는 것을 알수 있다.
아무리 크고 인구가 많아도 흥하는 나라도 결국에는 부패와 외척과의 전쟁으로 망하는 마지막 순서는 똑같다는 것을..
한나라의 21명의 왕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역사는 반복되어 다시 이루어지는 것을 볼수 있었다.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 없고..
사람들의 마음이 비슷해서 그런지..
결국은 잘되는 모습으로 나라가 발전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욕망으로 서로간에 싸움으로
망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보면 인간들의 욕심이 역사의 순서를 바꿀수도 있지만 망하게 하는 것도 인간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느끼게 되었다.
반복되는 문제와 잘못을 인지하고 문제를 고쳐 나간다면 역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 있지만 항상 올바른 사람들만
있지는 않으므로 역사는 잘못과 수정을 반복하면서 같은 순서를 반복하는 것이 역사 임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한국.. 중국... 일본.. 동양과 서양 나라와 왕들의 수 많은 이야기가 다른것 같지만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비슷한
역사를 반복한다는 것을 알수 있음을 인지 한다면 아마도 좋은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