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게 소리쳐! - 세상을 바꾸려는 십대들의 명연설문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1
아도라 스비탁 지음, 카밀라 핀헤이로 그림, 김미나 옮김 / 특별한서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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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읽기전 나의 머리속에 10대라는 나이의 새대는 세상 좋아진것도 모르고 무조건 불평만 하고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그냥 미래가 안보이는 세대라고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10대들의 모습을 보고 아주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10대들도 있다는

모습을 보고 10대들에 대한 편견의 생각이 변화는 계기를 제공하는 책이 되었다.

이 책의 10대들의 바라보는 기후변화, 환견보호,과학,신념,발명,정치,교육 등등..

대략 12가지 주제를 10대들의 연설문 형식으로 이야기가 구성된 책이다.

이야기 주제의 어떤 친구들은 10대가 되기전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많은 것을 찾아보고

자신이 직접 환경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두팔 걷어 부치고 자신이 할수 있는 가장 작은일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환경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10대의 모습도 있었고..

배움은 모두가 평등한 권리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정작 평등하게 진행되지 못하는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만들어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가 된 10대도 나오고..

특히나 정체성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 하는 10대들의 글을 읽을 때에는 성인 나이가 되어서도 직접

접하지 못한 주제를 자신이 10대라는 나이에 겪게되는 사실을 느끼며 자신의 문제를 크게 생각하고

자신의 현재 입장을 지켜나가는 모습에 나이가 많은 어른의 모습에서도 대단한 존경심이 들정도로

커져가는 어른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마지막 주제인 프로페셔널이라는 주제에 대한 10대의 글을 읽을때에는 10대라는 나이에 생각하는

프로페셔널이라는 것이 어떤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성인들이 생각하는 프로페셔널이라는 것도 이론만 알고 정말로 성인이 되어서도 이루지 못하는게

프로페셔널이라는 프로정신인데...

10대라는 나이에 자신만의 생각을 프로답게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내 자신을 뒤돌아보게

만들정도로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되지 않았다.

이제까지 내가 기억하는 10대라는 나이는 철없고, 실수투성이고, 우기고, 때쓰고, 자신 마음대로 하고싶은

대로 해버리는 조금 무책임에 해당되는 이미지가 많았다.

하지만 그런 10대가 있는반면..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전혀 다른 10대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편견 같은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전세계의 많은 10대들의 모습을 보았다. 조금 황당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10대들도

있고.. 너무 어른스러운 10대들의 모습도 보았지만 역시 내가 생각하는 10대의 모습은 조금 철없어도

무조건 실행하고 움직이는 모습의 10대의 모습이 그들에게는 제일 잘 어울리는듯 싶다.

언제까지 10대라는 나이로 머물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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