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대륙 - 상
안제도 지음 / 리버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마 남자로 태어나서 판타지를 한번도 읽어보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판타지는

남자들의 로망적인 모습이 담겨 있어서 직접적으로 자신이 이루지 못하는 것을 판타지에서는

다 이루어지 지기 때문에 더욱더 좋아하는것 같다.

판타지의 기본적인 구성인 영웅이 되는 주인공의 인생은 정말 화려하게 꽃처럼 피어난다.

사계절 대륙의 판타지 주인공은 대륙남부의 아주 작고 나라 포트니스라는 마을의 카일 로스라는

소년이 책의 처음 부분에 시작하며 등장한다.

인생을 살면서 보통 사람들의 인생에서는 만날수 없는 성의 공주를 이 책의 주인공은 아버지와의

검술 대련으로 만나게 된다.

정말 우연처럼 자신의 나라 공주님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꿈을 조금씩 키워가는 시작이 된다.

모든 판타지의 시작은 주인공의 시작을 알리는 도입부이다..

주인공 카일 로스의 아버지는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 인물로 술을 마시고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자신의 나라 국가를 부를정도로 자신의 나라를 정말로 사랑한다.

그리고 그 사랑은 옆 나라 병사들의 침공을 막는데 사용하다 전사하고 만다..

갑작스러운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은 약소국의 문제점을 깨닫고 자신이 나라를 강하게

만들겠다는 꿈을 키운다.

아마 주인공의 인생이 아니였다면 이 생각만으로 인생이 끝날텐데..

역시 주인공이 되는 인생에는 수많은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우리의 주인공 카일로스 또한 마녀의 숲에서 들어가 죽음신의 여자마녀를 만나고 운명처럼

그녀에게 큰 힘과 엄청강한 칼을 받게 된다.

이 주인공은 이때부터 자신의 힘을 키우고 활약으로 자신나라의 기사가 되어 공주와 결혼하고

나라를 강하게 만든다는 아주 기본적인 판타지적인 요소적인 이야기 구성이지만 이것에서 끝나지 않고

자신만의 강한나라를 만드는 것에 끝나지 않고 더 커다란 꿈을 가지고 처음에 가졌던 올바른 생각과

꿈을 이상한 방향으로 꺽어진 야망이라는 말로 대신하는 야망가가 되어 버린다.

아무리 정복하고 차지해도 자신의 마음에 차지 않는 그런 야망가가 되어 변화하는 주인공의 모습까지

이 책은 그려 내었다.

일반적인 판타지 이야기는 주인공의 멋진 활약과 즐겁고 행복함을 그려 내었다면 이 판타지는

인간이 가지는 이상적인 모습과 정반대적인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판타지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인간의 삶이 어떻게 발전하고 어떻게 퇴락하는지까지 실랄하게 보여준다.

판타지적인 삶이 아닌 현실적인 삶..

판타지 책이지만 인생에서 배울만한 이야기도 포함시켜 이야기를 정말로 크게 만들고 읽는이에게

남는것이 많은 이야기를 선택했다는 느낌을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인생에 빠져보고 그 기분을

느끼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삶을 비교하면서 읽어보는 즐거움을 새롭게 느낄수 있었다

판타지의 꿈이란 모습과 현실적인 모습을 모두 포함하여 이야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이 책이

다른 판타지 책보다 훨씬더 많은 내용과 모습을 인생에 비교해보면 새로운 인생을 찾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