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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아동을 위한 플로어타임 프로그램 - 발달장애 아이의 참여와 의사소통,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유도하는 사회성발달 치료법
권현정.김문주 지음 / 와이겔리 / 2019년 11월
평점 :
자폐 아동을 위한 플로어타임 프로그램
자폐아..
자신의 가족중에 해당되는 내용이 없을 경우 아마도 이 자페아라는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
일반인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이 책을 읽어보기 전까지는 그랬으니까..
내가 이전에 알고 있는 자폐아라는 단어는 사전적인 의미밖에 모른다.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행동에 문제가 있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수 없는 아이들을 통칭하는 정도가 내가 아는 정도이다.
그래서 더 깊게 들어가지 않고서는 전문적인 사람들 빼고는 자폐아동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아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서 어떤 교육을 받고 생활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전혀 모를것이다.
나도 이 책을 읽기전에는 자폐아동들을 위한 별도에 교육이 있는지 몰랐을정도니까..
이 책에는 자폐아동들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플로어타임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치료를
한다고 한다.
과거에는 ABA라는 치료를 했지만 치료성공률도 낮고 부작용도 발생해서 해외에서 플로어타임이라는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야 한다고 저자는 얘기를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플로어타임은 자폐아동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생활하며 사회생활에 적응할수
있도록 장기간에 걸쳐서 하는 모든 교육을 일컫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플로어타임의 잘못된 인식으로 부모들이 노는것으로 잘못 교육이 될수 있지만 노는것이 아니라 교육의 의미를
가지고 아이들이 사회생활에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지하고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머지 부분들은 플로어타임의 프로그램 내부설명부터 어떤 과정으로 어떻게 자폐아동들을 치료하는 플로어타임
프로그램의 전문적인 부분이라서 일반인이 나로서는 무척이나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아서 읽는데 다른 도서들보다
시간이 조금더 걸릴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플로어타임 프로그램의 전체를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자폐아동을 위한 체계적이고 치료확률이 높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은 확실하게 들정도로 이론과 실제모델이 참으로 잘 만들어 짜여진 프로그램인것이 확실하게 보였다.
다만 적문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부제가 붙어서 이 이상은 일반인으로 힘들다는 것이 보여졌다는 것이다.
자폐아동들이 어떤 문제가 있고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마도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몰랐던 부분들을 새롭게
알수 있는것이 참으로 좋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교육으로 다른사람을 새롭게 만들수 있다는 내용도 교육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수 있어서 참으로 유익한 책을
만난거 같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