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교육 여행 하브루타 - 보고 느끼고 질문하며 성장하는 여행육아
박미숙 지음 / 오후의책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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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보기 전까지는 유태인들은 그냥 머리가 좋은 장사꾼 민족중에 하나일거라고 생각했다..
태어날때부터 자신들의 나라가 없고 머리로만 무엇이든지 해 내야 하기 때문에 머리회전이 빨라야 살아남을수 있기 때문일거라고
어림 잡아서 생각하고 판단했다.
처음부터 가진것이 없기에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 하기 때문에 지금의 많은 발전을 만들어낸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생각이 잘못 돼었다는 것을 느끼기에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들지 않았다.
왜.. 하브루타라는 단어의 의미도 몰랐고.. 하브루타가 유태인의 기본적인 교육의 뿌리인 것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자신이 알지 못하는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머리속에 들어있는 상식으로만 판단하게 되어있다..
아마 이것이 인간이 가진 단점과 문제점이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의 해결방법으로 하브루타식 교육방법을 제시한다.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교육은 교사가 앞에서 얘기하는 모든것을 따라읽고 노트에 내용을 배끼고 머리속에 무조건 때려 넣는
암기하는식의 교육 방법으로는 더 이상의 발전은 없을거라고 한다.
하브루타를 쉽게 설명하자면 앞에서 교육을 가르치는 사람이 교육을 받는 사람의 입장으로 생각하여 교육을 가르치는 사람의 답이
정답이 아니고 교육을 받는이들과 함께 찾아가는 교육을 말한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가 현재까지 하는 공부방법인 시작과 끝이 나오는 단답형 해결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의견을 내고 자신들의 생각과 상대방의 생각을 들어보고 그 생각중에서 제일 좋은 방법을 찾아가는 방법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질문식 해결법이라고 설명한다.
즉 모든 문제를 결과로 보지말고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도록 다시한번 질문을 유도해서 생각의 단계를 한번 더 거치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저자의 표현대로 아이들과 무조건적으로 주입식 교육을 하는 것인가? 아님 소통을 하는 것인가? 라는 주제로
하브루타 교육을 더 자세하게 차이점을 하나하나 설명으로 풀어간다.
그리고 이 하브루타를 알기 위해서 여행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이론적인 하브루타 교육이 아닌
실제 눈앞에서 하브루타 교육방법과 교육의 효과와 영향을 직접적으로 배워보는 방법으로 교육과 여행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 있는 방법을 보고 앞으로의 교육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을 미리 볼수 있어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책으로 생각된다.
기억에 오래 남지않고 공부 당시에만 머리속에 남는 교육은 이제부터라도 바뀌어야 된다는 저자의 말에 나도 한표를 행사하고 싶을정도로
하브루타 교육은 새롭게 바뀌는 교육의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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