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새 친구

마리아의 새 친구 ㅣ 잠재력 향상 프로젝트 3
아나 오비올스 글, 수비 그림, 김경미 옮김 / 드림피그 / 2012년 3월

 

아프리카에서 마리아의 친구 핀다가 왔어요. 마리아는 핀다에게 아프리카말도 배우게 되고,  춤도 배우고, 아프리카의상과 머리카락도 땋아보고, 전통요리도 먹어보고, 전통 게임인 어웨일도 하고 도서관에서 아프리카 책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보지요.

핀다가 다시 아프리카로 떠나는날 마리아는 더 크면 아프리카 말을 배워서 아프리카에 가겠다고 결심을 하게되지요.

요즘 아이들 학교에 가도 한국 아이들만 있는것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국가의 아이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책 속의 주인공 마리아처럼 저희 아이들도 친구와 함게 다른 나라 친구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다른 문화도 같이 경험을 많이 하게 될때 마리아의 새친구 책이 도움이 될꺼 같아요. 학교 교실에 앉아서 배우는 것만이 공부가 아닌 친구를 통해서도 즐겁게 새로운 지식도 알아갈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같아요.

마리아와 새친구는 박스상자 색깔에 초록색 이 두가지 색이 거의 대부분이네요. 초록색은 아프리카 색깔 같아서 그런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맨 뒷면에 놀며 배우는 지식활동에 세 가지가 나옵니다. 어웨일게임, 도서관 가보기, 아프리카 가면 만들기도 아이랑 함께 해 보아야겠어요.

예전의 교실과 다른 요즘 아이들의 교실속 모습을 책을 통해 다시한번 보게 된거 같아요. 작년에 아이반에는 미얀마 친구가 있었는데요. 이번엔 독일친구가 있어요. 아이가 친구들을 통해 다르다는 편견보다는 다르지만 많은걸 공유하면서 커갈수 있으면 좋을꺼 같아요. 마리아와 세친구를 읽고 나면 아이들 스스로 서로 공유할껏만 같아요.

페데는 해적이 되고 싶어.

페데는 해적이 되고 싶어 - 제2회 말라가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ㅣ 스콜라 어린이문고 5
파블로 아란다 글, 에스더 고메스 마드리드 그림, 성초림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2월

2학년 남자아이랑 페데는 해적이 되고 싶어 책을 같이 봤어요. 처음에 혼자 보라고 주었더니 글자가 작고 기니깐 안보려고 해서요. 이 책 정말 재미있어. 페데는 해적이 되고싶어서 다리가 한쪽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리를 자르려고도 해. 이렇게 말 해주었더니 관심을 가져주었어요. 앞부분 몇 챕터정도는 엄마가 읽어주니깐 자기 스스로 빨리 읽고 싶어서 방으로 가져가서 혼자 보고 나온 책이에요.

7살 페대처럼 아이가 마음껏 상상 할 수 있게 해주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오히려 제가 많이 배운 책이에요. 너무 위험하지만 않다면 아이니깐 그렇게 상상할 수 있는건데 부모의 입장에서 제한할때가 종종 있는거 같았거든요. 페데는 해적이 되고 싶어는 페데의 생각들이 너무나 재미있는 책 이었어요. 끝에 어떻게 끝날까가 무지 궁금해 하면서 보았는데.. 역시나 페데의 뒷일은 책을 읽은 독자가 더 상상해 보는 재미도 있는 책 인거 같아요.

글이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는 길어 보이지만요. 짧은 챕터로 나누어 있고요,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보게 되면 끝까지 읽을때까지 쉴 수 가없는 책이네요.

페데 처럼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해 볼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초등통합워크북 나(2학년 1학기)

초등 통합 워크북 2-1 세트 - 전4권 - 나2.봄2.가족2.여름2, 2013년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참고서) / 2013년 3월

초등통합 워크북 나책으로 2학년 1학기꺼 아이랑 체험해 보았어요.

하루 30분 10개주제로 20일 완성. 이렇게 표지에 쓰여있게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는 책 인거 같아요.

이번에 교과과정 바뀌고 아이 엄마 다 혼동 스러웠는데요. 초등통합 워크북을 매일 짧은 시간동안 하면 아이가 교과과정에 쉽게 적응 할껏만 같아요.

지학사 초등통합 워크북은 크게 어휘학습과 개념학습 부분으로 나뉩니다.

남자 아이라 이렇게 쓰면서 개념을 잡아보는것이 효과적인거 같아요.

그냥 눈으로 읽고 휙 지나갔을 텐데요.

속담도 알아보고 한자도 써도보 사자성어까지 아주 챙길께 많네요.

어위학습에 마지막 부분으로 아이가 어휘에 대해서 확실히 알 수 있어요.

개념쏙쏙 부분이지요.

밑에 1번에 마지막 문제가 몸에 한개씩 있어요.. 인데 아이는 얼굴에 한개씩 있어야 한다고 문제가 틀렸다고 저렇게 모른다고 써 놓았네요.

지학사 초등통합 워크북은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짧게 끝낼 수 있어서 아이랑 해보기 너무 좋았어요.

1학기 다음책 봄, 가족, 여름 책도 사줘서 아이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해 주어야겠어요.

지루하지 않고 짧은시간안에 개념정리를 할 수 있는 좋은 학습지 인거 같아요.

화산

화산 - 즐거운 과학 ㅣ 나는 알아요! 9
피에르 원터스 글, 마고 센덴 그림, 최재숙 옮김, 손영관 감수 / 사파리 / 2013년 2월

아이가 화산 지진 태풍 스나미 이런 자연현상 뉴스에 관심이 많아요. 궁금해 하는 아이가 아이의 눈에서 볼수 있는 책 인거 같아요. 예전에 학교에서 배울때 막 외웠던 것을 화산 책을 통해서 그림과 자세한 설명을 함께 볼 수 있어요. 분화구 화도 마그마 용암 어려웠던 단어들을 아이는 책 속에서 즐겁게 볼 수 있지요.

아이가 가장 즐거워 했던 부분은 화산이 있는곳 지도부분이랑 활화산 휴화산 부분이었어요. 가끔 일본 지진 소식에도 관심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화산에 대해서 그리고 화산학자가 하는 일까지 자세히 나와 있네요.

화산을 만들자 아이랑 함께 해 보았어요... 식초와 베이킹 파우더만 있므면 되니 손쉽게 할 수 있는거 같아요.

꼬마퀴즈로 아이랑 읽어본 부분 확인 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네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화산에 대한 용어들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책 이에요. 게다가 시디가 있어서 아이잘때 잘 듣고 잔답니다.

나는 알아요 다른 시리즈들도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중간 중간 꼬마지식도 짧게 있어서 아이들이 용어를 익히기에 너무 좋답니다.

꼬마 단추 푸치

꼬마 단추 푸치 ㅣ 살림어린이 그림책 28
아사노 마스미 글, 아라이 료지 그림, 고향옥 옮김 / 살림어린이 / 2013년 3월

꼬마단추푸치

글 아사노 마스미

그림 아아리 료지

푸치는 조그만 꽃 모양의 단추에요.. 단추들이 서로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이야기 하지요. 

아이와 아이가 커서 무엇이 될지 같이 생각해 볼 수도 있었어요.

어느날 푸치는 에리의 치마에 달리게 되지요. 그때부터 에리와 푸치는 늘 함께였지요.

에리와 늘 함께 하는 푸치.. 에리가 있는 곳엔 언제나 같이 있어서 모두다 행복한 표정이네요.

에리에게 작아진 치마때문에 푸치가 버려질 위기가 오지요.

푸치가 너무 슬퍼서 몸이 부서질꺼 같았대요.

푸치의 기도대로 푸치는 버려지지 않고 에리의 토끼 인형 단추가 되지요.

다시 계속 에리의 옆에 있을수 있게 된 푸치 정말 행복해 보여요.

꼬마단추 푸치는 그림 색깔이 화려하기도 하고 특히 노란빛이 많이 들어있네요. 

그냥 단추 하나이긴 하지만 푸치랑 나중에 하고싶은 일도 생각해 볼수도 있고요 또 물건의 소중함도 알수있는 즐거운 동화책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