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생님입니다 - 미래교육을 향한 실험, 그 시행착오에 관한 이야기
황혜지 지음 / 테크빌교육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욕구를 발견하는 선생님입니다” │ 김주현 선생님

“나는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드는 선생님입니다” │ 장지혁 선생님

“나는 지도를 넓혀주는 선생님입니다” │ 김성광 선생님

“나는 동등한 관계를 맺는 선생님입니다” │ 이윤승 선생님

“나는 재미있는 수업을 찾는 선생님입니다” │ 위지혜 선생님

“나는 낯선 경계로 안내하는 선생님입니다” │ 이태경 선생님

“나는 시간을 내어주는 선생님입니다” │ 이중용 대표님

2장. 미래학교를 위한 교사의 역할

미래학교의 교육자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 함께하는 조력자

삶과 연결된 학습 문제를 찾는 프로젝트 매니징 │ 이태경 선생님

전문가와 함께 일하는 교사의 역량 │ 위지혜 선생님

Q&A 이태경×위지혜 ─ 황혜지 매니저와의 대담

· 연결과 협업

관계에 기반한 맞춤형 학습설계 │ 김성광 선생님

경험 많은 학습자로서의 교사 모델 │ 김주현 선생님

Q&A 김주현×김성광 ─ 문숙희 매니저와의 대담

 

일곱분의 선생님들의 담백한 인터뷰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나는 선생님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노는것도 잘한다는데

그 아이들이 그 끼를 펼치기 위해선 정말 어떠한 선생님을 만나는 것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 있듯이

시대가 너무 급박하게 변하다 보니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은연중에 생기는데

선생님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조금은 안심이 되는 마음이 들었다

 

첫장은 나는 000 입니다.

교사와 경계없이 배움을 나누는 모델을 꿈꾸는

김주현 선생님은 욕구를 주제로 해서 아이들과 진로 탐색을 하면서 아이들의 기회와 선택지를 넓히게 도와 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장지혁 선생님은 의미있는 경험을 만드는 선생님으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배움으로 인해 아이들의 역량이 바뀔수 있음을 알려준다.

각각의 선생님들은 자신들의 색으로 아이들에게 전달할수 있는 의미와 기회 그리고 프로젝트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더 많이 받아들일수 있는지 설명했으며

2장의 미래학교를 위한 선생님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점점 대면시스템에서 비대면으로 바뀌고 (코로나로 인해 대면 시스템에서 비대면으로 급하게 바껴서 장점과 단점이 너무 잘 보이는듯 하다)

학생들에게는 요즘은 많은 인터넷 자료가 있기 때문에 지식정보의 전달 역할이었던 선생님들 역시 역할이 바뀌고 있는것 같다.

그로인해 선생님들의 역할은 단순한 지식정보의 역할보다는 그 지식을 어떻게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수 있고 아이들에게

녹여들일수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점점 우리의 아이들이 커가면서 얻을수 있는 직업의 종류가 지금까지 있었던 직업보다는 새로운 직종들이 많이 생겨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나아갈수 있는 선생님으로서의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더 강조가 될것 같다.

책속의 인터뷰노트에서는 각 각의 선생님들의 노력이 정말 많이 보였던거 같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좋은 선생님들과의 인연이 꼭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