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 전쟁 독깨비 (책콩 어린이) 66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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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딸아이가 있다보니

친구들끼리 잘 지낼까??

여자아이들은 사소한 말한마디에도 쉽게 서운해하고 틀어지기도 한다는데

이런 저런 걱정을 가지게 되는데

그런 마음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책인거 같아요

에피소드는 28가지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에피소드마다 아이들의 우정이 어떻게 쉽게 틀어지는지

 

다시 어떻게 제자리로 돌아오는지 작은 감성들이 잘 나와 있어요

 

주인공 그레이스는 방학때 할아버지 댁에 여행을 갑니다.

그곳에서 그레이스는 할아버지의 오래된 공장에서 27개나 되는 단추 상자를 얻게 되는데요

그 단추가 큰 파란을 몰고 올꺼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죠

그리고 개학 새학기가 시작이 되죠~우리도 언능 개학을 해야 하는데... 계속 가정학습을 하니 힘들어요,,,ㅜㅜ

이번 학기에는 유행이 단추가 되어버리고

단추에 열망하는 아이들 뒤로

 

모든 일에 중심에 서야 하는 단짝 엘리와 그 모든것을 관망하는 그레이스

둘 사이는 아이들의 단추에 대한 열망까지 더해지며 단짝이던 엘리와 그레이스는 서로 틀어지게 됩니다.

서로 같이 붙어다니던 친구들이

같이 밥도 못먹고

그러면서 어느덧 아이들의 그 감정소모에 대해 지쳐가며 싸움을 끝내려 해요.

그래서 운동장에 단추를 뿌리고

그로인해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을 수습하면서 그레이스와 엘리 행크의 우정이 다시 제자리로 찾아가게 되요

작은 일하나에도 잘 틀어지는 고학년 사춘기 아이들의 미묘한 감정선이 잘 나타는 책이었던거 같아요

사소한 단추지만 아이들사이에서 어떻게 유행이 만들어지는지...

아이들의 시각에서 엄마두 잘 알수 있었던 책 같아요,,,

즐겁게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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