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힐 듯 잡히지않으며 내뜻과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시간들.살면서 맞닥뜨리는 무수한 어긋남. 하지만 괜찮다고. 왜냐하면 삶이란 그럴 수 있는 거니까. 모두가 같은 걸 누리면서 사는 건 아니니까<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이석원, p.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