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는 네게 주소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엽서를 보낼 테니까.
허깨비처럼 공중으로 흩어지는 것이나 다름없는 메일이나 전화번호 같은것 말고, 물질적으로 당도할 수 있는 번지수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너는 붉게 충혈된 눈을 하고 웃는 것처럼 나를 보았다.




<계속해보겠습니다>,p.208, 황정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