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 스태킹 - 쌓일수록 강해지는 습관 쌓기의 힘
스티브 스콧 지음, 강예진 옮김 / 다산4.0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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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란게 무엇이기에 습관과 관련된 책들이 넘쳐나는걸까.
습관 성형. 습관 버리기. 습관 바꾸기 등등 많은 책들이 있는데
이번엔 습관 쌓기다.
습관을 쌓는다는건 어떤걸지 궁금하다.

저자 스티브 스콧은 습관과 관련한 책만 무려 40여 권을 출간했다고 하니
믿고 읽어보자.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습관쌓기에 대한 설명을 한다.
왜 습관쌓기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습관 쌓기를 하는지에 관해 저자의 실제 습관을 예로 들어가면서 설명한다.

2부는 127가지나 되는 습관 쌓기 목록이 나와있다.
하나하나 어떻게 실천해야하는지에 대한 설명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습관 목록 작성시 많은 도움이 된다.

3부는 습관 쌓기 목록을 만들고 실천하는데 방해가 될 용소들을 해결하는 방법과
꾸준히 습관을 완성하는 단계를 설명한다.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이 책은 좀 단순하다는 느낌이다.
습관 쌓기에 대해 여러 자료를 제시하면서 설명하고 있지만 결국엔 습관 목록을 만들고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더군다나 2부는 127가지나 되는 습관 목록들이 나오는데
이런 사소한 것까지 목록을 만들어서 실천해야 하는건가 싶기도 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은 거의 사소한 것들이다.
그렇기에 저자가 제시한 사소한 일들도 결코 무시할수 없는 일들이다.
이런 것들을 매일 의식적으로 실천하다보면 결국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날이 오게 될테니까.

무엇보다 공감이 갔던 건 하나의 습관을 만들어서 실천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를 묶어서 같이 실천하는것과 하나의 습관이 5분을 넘어가지 않아야 한다는 거였다.

5분 안에 끝낼수 있는 일들을 묶어서 30분동안 실천하는것.
이렇게 조금씩 습관을 쌓아가다가 습관을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하면서 나만의 목록을 만들어가라고 한다.

매년 12월엔 누구나 그렇듯 새해에 지킬 목표를 세우곤 하는데
올해에는 습관목록도 함께 만들어 봐야겠다.

내가 되고싶고 하고싶은 것들을 생각하며 그 과정을 하나하나 세분화해 목록을 만들고
실천하고 결국엔 습관으로 만들어 목표에 다가가는 일.
생각만으로도 재미있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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