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기업편 - 절세를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2014년판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2014년
신방수 지음 / 아라크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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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도 반드시 알아야하고 스스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하는 기초적인 세금상식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잘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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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을 보낸 내가 어른이 되겠다고 말하면서도 실은 또다른 쿤들을 계속 찾아다녔듯, 그 역시 무언가를 견딜 수 없어 끝없이 쿤을 찾아다니는 불완전한 어린애에 불과했던 것이다.˝ 2014 제 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중 <쿤의 여행> P.110 인간은 누구나 자기 안에서 분열하고 화해하고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은 나이와는 무관한 내면의 성장이고, 그래서 나이가 들었다고 더 성장하고 나이가 적다고 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작중화자도 그렇게 털어버리고 싶었던 `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안을 수 있는 만큼 그것을 감싸안았(p.109)˝으니 말이다. 돌아가신 아버지조차 죽을 때까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상징이 많은 작품이지만 많은 의미를 던져주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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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월의봄 출판사의 책중에서 읽은 책은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인데, 이 책을 통해 그동안의 제 독서습관이랄지 독서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몇 마디 적습니다. 원래 저는 아무리 유명한 저자가 쓴 것일지라도 그것이 독서에 대한 후기나 감상문 같은 경우는 굳이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스스로 이해하고 감상한 게 중요하지 남의 시각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읽고 나서 이렇게 읽을 수 있겠구나, 하며 독서에 대한 마인드와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언급된 작품들이 이현우의 다른 저작들에 비해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실려있어 더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죠. 앞으로도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여전히 죽지 않고 우리 삶에 가까이 있는 유의미한 학문이고 현실이라는 것을 좋은 책들에서 마음껏 펼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월의 봄이라는 출판사명처럼 늘 봄처럼 활기 넘치고 깨어나는 청년정신을 가진 출판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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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소풍가서 책을 읽을 때 문장이 길고 읽기 힘든 책을 가져가 읽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주객이 전도된 꼴이랄까. 그냥 책을 읽기 위해 소풍을 간다면 모를까, 소풍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차 안에서나 자기 전에 짬짬이 시간을 죽이기 위해 책을 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머리 식히러 가서 머리 아프게 할 이유가 없다. 이런 점에서 나는 그래픽노블 중에서도 대화가 적고 그림이 깔끔해서 눈에 잘들어오고 쉽게 읽을 수 있지만 마음에 남는 무언가가 있는 바스티앙 비베스의 작품을 추천하고 싶다. 바스티앙 비베스의 작품은 <염소의 맛>이 유명한데, 소풍가서 읽을 책으로는 내 생각에 <사랑은 혈투>가 더 괜찮은 것 같다.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소소한 편린들을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촌철살인의 묘사로 미소를 지으며 가볍지만 가볍지만은 않게 독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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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화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54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비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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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작의 왕이면서도 작품의 질까지도 좋다. 타고난 소설가인듯. 이번 소설도 후회하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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