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에서 출판한 책 중에서는 다행히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을 읽어서 한 마디 쓸 수 있겠네요. 사실상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원전으로 접하기 쉽지 않은데 고미숙 선생님의 시각을 통해 독서의 지평을 넓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박지원에 대해서 그리고 선조들의 삶과 사상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독서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고전이나 인문학이 고리타분하거나 어렵다는 편견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늘 현재에도 유의미하고 살아있는 학문으로서 새롭게 태어날 수 있게 좋은 책 많이 출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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