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 불멸의 록 밴드 퀸의 40주년 공식 컬렉션 40 Years of Queen 퀸 40주년 공식 컬렉션
해리 도허티 지음, 박혜원 옮김 / 미르북컴퍼니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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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본드 자국에 군데군데 부실한 마감... 분명 새책을 샀는데 왜 누가 소장했던 헌책, 아니면 창고에 한 10년 박혀 있던 파본을 구매한 느낌이 드는 건지... 결정적으로 기모노 포스터는 대체 뭐죠. 내가 일본 밴드 팬북을 샀나요? 택배 받자마자 액자가게 달려가려던 마음이 팍 식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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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사.관사 더이상 틀리지 말자
오자키 데쓰오 지음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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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한국에서 출간된 저자의 저서 목록에 끼워넣기도 민망할 정도로 빈약하고 내용 없는 책. 특히 관사 부분은 200쪽도 안 되는 전체 내용 중에서 40쪽에 불과. 이 정도로 영어 관사의 쓰임새를 다 설명할 수 있다면 애초에 관사 사용을 어려워할 필요조차 없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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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로 본 세상
캐스 R. 선스타인 지음, 장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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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좋게 표현하면 영어 원문을 ˝그대로˝ 살리고, 나쁘게 표현하면 번역가로서 한국어 문체를 고민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의 문장임. 서울대 나오고 유학 갔다 온 것이 번역가의 자격이 되는 것은 아니다. 믿고 거르는 번역가가 또 하나 생겼다는 것을 유일한 위안으로 삼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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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를 기르는 법 1
김정연 지음 / 창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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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털에서 유일하게 목이 빠지게 업로드를 기다리는 웹툰. 나와 접점이 거의 없는 이시다의 삶인데 어느 순간 그의 삶을 응원하게 되었다. 그 이유를 알게 되면 나도 이 작가 같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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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이미경 지음 / 남해의봄날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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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다 모아서 커다란 도록으로 내주면 10만원이라도 사겠습니다. 그림은 정말 좋지만 책이 너무 작아서 감질나고 이 화백 특유의 세밀한 펜화를 제대로 감상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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