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유무를 떠나,
어른이나 아이 구분할 것 없이,
전세계인을 설레게하는 단어 '크리스마스', '산타'.
그리고 이 단어들을 완성시켜 주는 '가족',
그렇게 세 단어로 채워진 책, 크리스마스에 온 선물.
한 번도 선물을 받은 적은 없지만, 문고리에 양말을 걸어놓고
기대에 부풀어 잠들던 나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해준 책이다.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발견한 산타클로스 인형을 통해
주인공 지율이가 말하지 못 했던 속 마음을,
지율이가 듣고 싶었던 위로와 응원의 말을 데려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서서히 드러나는 지율이 마음의 공백,
친구들과의 시간 마저 마음 짠한 지율이의 일상을 따라가다
마침내 달고나 같은 선물을 만날 수 있었다.
주인공 지율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과연 무엇일까?
어딜가나 크리스마스 장식이 불 밝힌 12월,
그 밝은 빛을 마음에 따뜻하게 스며들게 해주는 책,
'크리스마스에 온 선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