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아저씨와 삽살개'를 읽으며 아빠의 이야기를 듣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단비어린이 문학 시리즈이지만, 나와 같은 어른이 읽어도 가슴 아련할 이야기가 10개나 담겨있다.
1. 미루나무와 말똥가리
2. 솟대
3. 어머니의 옥잠화
4. 엄마 연못
5. 연 할아버지
6. 장수하늘소
7. 장승 할아버지
8. 표주박 아저씨
9. 하지 아저씨와 삽살개
10. 할아버지의 수레 인형
10편의 이야기에 담긴 소재와 단어가 무척이나 정감있다.
한줄로 평하자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특히 세 번째 이야기 어머니의 옥잠화를 읽으며 옥잠화를 찾아보다
꽃말이 기다림, 원망, 아쉬움, 고요, 침착하고 조용함이라는 대목에서
이야기가 주는 느낌이 꽃말과 꼭 같아 감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