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마르게리트 꽃잎 동물 공화국 1
자비에 도리슨 지음, 펠릭스 들렙 그림, 김미선 옮김 / 산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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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읽은 책을 소개해 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만화형식이라 아이가 덥썩~ 들고가서 읽어보더라구요 ㅋㅋ

그러다 앞부분을 보고 뭔가 무섭고, 전쟁이 있는 내용인거 같다면서

이건 엄마랑 같이 읽고 싶다고 해서 같이 읽어본 책을 보여드릴께요,

바로바로바로~~

그래픽노블 그림책 수상작 동물공화국 흩날리는 마르게리트 꽃잎이예요,



아이가 요즘 영어책으로 리더스와 챕터북을 읽고 있으면서도

그림책을 종종 읽고 있거든요~

지금은 일단 그래픽노블을 읽는것이 목표인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그림책 수상작 동물공화국 흩날리는 마르게리트 꽃잎을

동물 우화를 통해 그 시대적인 비극을 잘 묘사한 것으로

그들에 맞써 싸우는 동물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내고 있더라구요,

 

그림책 수상작 작가인 자비에 도리슨이 이번에 동물공화국 흩날리는 마르게리트 꽃잎이 첫번째 책과

어둠을 몰고 온 하얀 시간책을 통해 보면

그림이 글로 표현해 내지 않아도 내용을 파악할수 있도록 생생함이 전해지는것 같아요,

이책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오마주 한책이라 많이 접해본듯해서 더더 좋은거^^

총 5권중에 2권이 출시되었는데 이번에 2권도 나왔다는~



모든 사람이나 나라를 보면 권력이라는게 존재하는 법인데

해당되는 국민들이나 주권을 가진 사람들이 무력이나 증오, 분노나 복수심 만으로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될 수도 있는터라 그것의 반전을 읽고 있는 그림책이라 너무 즐겁게 봤어요,

결말이 더 궁금해지는??

 

여기서 등장인물을 간단하게 소개해보자면

방갈로르

홀로 새끼를 키우는 암고양이. 싱글맘. 거위 마르게리트의 죽음을 겪고 아젤라르의 조언을 통해, 저항에 대한 의지를 갖게 된다.

세자르

인기 있는 점쟁이. 때로는 거짓말 같은 점괘로 동물들을 홀리지만 누구보다도 마음이 따뜻한 토끼.

특유의 익살로 험악한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든다.

아젤라르

떠돌이 생쥐. 연극을 통해서 비폭력의 메시지를 전한다.

방갈로르에게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마르게리트

마음씨 착하고 정의로운 거위.

배급이 준 것을 문제 삼다가 죽임을 당한다.

실비오

대통령.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급급하지만,

동물들 앞에서는 늘 동물들을 위하는 척 위선을 떤다.

1호

실비오를 보좌하는 친위대 대장.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으며 자기중심적이다.

2호

1호를 시기하며 1호 자리를 넘본다.

전략가적인 면모가 있다.





각각의 캐릭터에 다양한 표현과 동물들의 세계에서의 폭력과 억울함의 대항하여 맞서 싸우려는

협동과 의지로 비폭력으로 저항을 해서 서로 으쌰으쌰하여

하나의 꽃을 반복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결국 승리하게 되는 동물 공화국 흩날리는 마르게리트 꽃잎

약한 동물들의 자유의 의지라고 볼수 있지요,

그림책 수상작이라 표현법이나 내용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느낌이 남다른거 같아요,

 

비폭력이 얼마나 위대한 힘이 되는지를 절실하게 보여주고 있고요.

작은 웃음이 하나하나 모이다 보니 권력으로 힘을 쥐고 있던 실비오를

무너뜨리던 장면~

여리고 약한 동물들의 희망을 탄생시키고, 그 이후로도 즐거움과 기적이 이루어지고

그림책 수상작 동물공화국 흩날리는 마르게리트 꽃잎으로

빛을 보게 해준 그들의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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