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어, 나중에 할게!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4
박혜숙 지음, 심윤정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쫌만.. 있다가..

화장실 다녀와서...

내일...

울 딸이 달고 사는 소리다..

쑤가 좋아하는 좋은 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가 도착하자..

딸냄.. 슬쩍 보더니.. 한마디 툭 던진다..

"어? 나네.. "

ㅠ.ㅠ 엄마의 맘은 아는지 모르는지.. 늘 조급함이 없고,

미루기 좋아하는 딸냄에게 잔소리는..

그저 지나가는 한마디 일듯..

미루기를 좋아하고, 게으름을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어떤 해법이 있음 좋을지 고민하는 엄마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도서를 만났다.

좋은 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는 어쩌면 엄마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지..

가끔은 누가 기획하는지 궁금하기 까지 하다..

울아이..를 떠올리는 제목과 상황에 늘 만족이다.. ㅋㅋ

사실 큰애가 보기엔 조금 더 어린 친구들이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서 만나면 더 좋을 책이고..

고학년 딸냄에겐 음.. 하면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을 준걸로 만족..

대신 쑤야는 열심히 읽고.. 주인공인 미루.. 처럼.. 마지막에 깨닫기 전에

미리미리 미루지 않는 습관, 게으름 피지 않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할 듯..

몸에 게으름이 새겨진 아이.. 미루가..

그 게으름을 고치러 다니게 된 학원은.. 오히려 미루를 최고의 게으름뱅이

상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로 만드는데..

게으름은 꼭 나쁜게 아니야.. 라고 주장하기,

누워서 뒹굴기..

미루기, 정리하지 않고 버티기..

이젠 병이 되어버린 게으름을..

미루는 자기의 의지로 깨닫고 고칠 수 있을려는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의지..

스스로 노력하면서.. 몸을 움직이면서..

게으름이 저 멀리 달아나는걸 보며 웃음 짓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싶다..

게으름뱅이에서의 탈출.. !! 미루도 화이팅!!

-저는 이 포스팅을 출판사 좋은 책 어린이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