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시스터 1 - 빛과 어둠의 맹세 벽장 속의 도서관 6
시에나 머서 지음, 심은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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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뱀파이어 시스터 1 빛과 어둠의 맹세를 만난 딸냄의 비명은 행복 그 자체였다.

가람어린이의 벽장속의 도서관 시리즈 전권을 모두 가진 딸냄은..

뱀파이어 블로그 를 만남으로 뱀파이어 세계에 푹 빠졌다..

네 번째 이야기를 끝으로 잠시 쉬어가는 보트에 탄 소년과 곰을 만난후

더이상 가람의 뱀파이어 도서를 만날 수 없을꺼란 실의에서..

요.. 두 소녀의쌍둥이를 만난 딸냄의 기쁨은 눈을 반짝이게 했다.

이틀간 외가에 가 있기로 한 딸의 손엔 요 도서가 들려 있었고,

잠 든 딸냄을 뒤로 하고 읽기 시작한 뱀파이어 시스터의

매력에 나도 새벽까지 손을 놓지 못했다.

늘 딸냄이 하는 생각.. 오빠가 있었으면..

나랑 같은 쌍둥이가 있었으면..

그 두번째의.. 소원을 어느 순간 갑자기 대면해 버린 올리비아와 아이비..

ncis를 통해 고스족을 아는 딸냄은 고스족 아이비에게 빠져들었고,

백색스프레이에 검은 마스카라를 해보면 안되냐고 졸라대기도 했다.. ^^

올리비아 역시.. 울 딸냄처럼 쌍둥이 아이비에게 푹 빠져들고..

전학 간 학교에서 맞닥뜨린 두 쌍둥이의 모험이 시작되는데..

일란성 쌍둥이임에도 고스족인 아이비와 온통 분홍 천지의 올리비아는

전혀 공통점이 없는데다..

어둠과 암울함, 표정 없는 아이비와 치어리더를 하면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올리비아의 모습은 정말 극과 극이기만 해서

아이들은 이 두아이가 쌍둥이란 걸 알아채지 못하고

아슬아슬 두 사춘기 소녀의 줄타기는 계속되는데..

서로 전혀 다른 자신을 연기하면서 인생이

조금씩 더 나은 쪽으로 변해가고, 성격도 변하고,

자신과 다르지만 동경하던 부분이 있던 세계에서

즐거움도 느끼는데...

하나... 자주 등장하는 토끼란 단어의 뜻을 확실히 알게 되면서

단순한 명랑 소설에서 이야기는 환타지의 국면으로 접어든다.

인간과 뱀파이어..

쌍둥이면서 전혀 다른 존재이기까지 한

올리비아와 아이비의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통해 만나보면 좋을 듯하다.^^

딸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뱀파이어 시스터..

다음권에선 또 어떤 이야기가 기다릴지.. 두 소녀의

친부모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누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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