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트가 들려주는 식의 계산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32
나소연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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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가장 고학년이 된 딸냄과 함께 중학교까지 학습도서로 활용하려는

자음과 모음의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

 

중학교 입학한 아이들이  놀라곤 하는

방정식에 관한 책을 찾다가 비에트가 들려주는

식의 계산 이야기를 만났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모르는 수를 ㅁ로 놓는 방법으로 만나온

식의 계산.. 중학교까지 연결되는 소인수분해와 다항식, 단항식..

거듭제곱을 다 만날 수 있었다.

 

 

아이가 혼자 읽기엔 무리가 있어서..^^

함께 읽으면서 6학년 2학기의 단원과도 연관된다고 설명해주었다.

 

7개의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식의 계산 이야기중

아이가 이해한건 극히 일부..

하지만 스토리로 연결되어진 부분과 만화로 설명되어진

부분에 상당한 흥미를 보이면서 읽어주어

중학교때까지 여러번 반복해 읽으면

학교 교과에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비에트는 모음과 자음으로 식을 편리하게 만든 사람..  대수학의 아버지란다.

 

그저 다항식을 계산하면서, X,Y만 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과학에서도 배웠던 속도등의 단위가..이렇게 표현된다는 걸 확인..

 

요 책의 맘에 드는 한 부분.. 매수업을 들어가기 전에..

학습목표를 설명하고..

미리 알고 있어야할 용어나 내용을 알려준다.

학교 수업에서라면 전 학년에서 이미 알고 있어야할 것들이고 생각하면 될 듯..

 

아이가 책 내용이 어려운 곳도.. 만화로 다시보면서 끄덕인건..

만화가 상당히 요약이 잘 되어 있고, 재미도 있게 그려진 탓이 아닐지..^^

만화가 사이사이 잘 들어가 있다는 거..

 

각 수업의 끝에선 수업 정리도 요렇게 알차게..

앞을 다시 넘겨보면서 정리를 하고 확인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 딸냄을 힘들게 한 단원에서 살짝 이용되던

분배법칙..

중학교에서 이미 분배법칙을 암기한게 더 쉽지 않을까 싶은게..

문제를 풀면서 초등학교에선 개념으로 살짝 스스로 이해해

요 법칙을 사용해서 문제를 풀어야하기 때문이다.

요렇게 설명되니 자주 사용하던 식이라 이해가 된단다.

 

현재의 식이 되기까지의 식에서 사용된 문자들의 변천사..

자세히 보면.. 다 같은 말인데..

데카르트의 정리가 적용된 현재의 식이 훨씬 간단하단걸 알겠다는..

 

아주 쉽게 보면.. 말로 풀어진 설명을 간단한 문자로 나타내면서

누구나 알도록 표현하던 방법이 점차 간단해져가면서

다양한 법칙도 나오고 답의 도출과정도 간단해 진걸 알수 있는데..

그래도.. 아이들에게 모르는 수라는건.. 어려운 존재인지..ㅋㅋ

아리송해 하는 딸냄이다.

 

역시 여러번 읽고.. 실제 문제를 학교 교과 연관단원에서

만나보면 좋을 듯하다.

이미 배운 엄마 입장에선 정리가 넘 넘 잘되 있어서..

아..이래서...를 외치면서 읽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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