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이 다시 쓰는 톰 소여의 모험 과학자가 다시 쓰는 세계명작 20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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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파설의 기초를 세운 맥스웰이 다시 쓴 톰 소여의 모험..

이젠 책 제목을 보고.. 과학자에 대해 조사 하는 걸로.. 요 명작 시리즈를 읽는 시작을 하고 있다.

맥스웰이란 사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라기 보다..

그 과학자의 업적 중에서 연결된 과학지식으로 명작의 이야기를 이끈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

맥스웰을 조사해보니.. 전자기파에 대해 큰 업적이 있는 과학자란 걸 알고..

전기, 자석, 마찰, 전자석.. 등이 나올 걸 미리 예상도 해볼 수 있었다.^^

또 하나의 준비는 미리 톰 소여의 모험이란 책을 만나보는 것도 좋다.

원본에 충실한 명작을 읽은 후 요 시리즈를 만나면..

어떤 부분에서 과학을 접목시켰는지도 알 수 있기 때문..

과학자가 다시 쓰는 세계명작은 사실.. 원본의 내용에서

줄거리는 전혀 변화가 없지만..

과학 원리가 들어가는 부분은 조금씩 새롭다.

말썽꾸러기 톰을 찾아 폴리 이모가 침대 밑을 뒤지니 고양이가 나오는

유명한 장면으로 책도 시작을 하고 있다.

하지만.. 톰이 물고기를 잡는데, 전기를 흘려보내는 장면은

아이들에게 낯설기만.. 사실.. 같이 책을 읽고, 정말.. 이렇게 하면

물고기가 잡히지만 생태계가 파괴될 수도 있고..-물고기만 죽거나 기절하는게 아니므로,

아이들이 그 물에 들어가면 부도체를 입지 않는 이상 위험하단 설명도

해주어야했다.

먼지가 털리는 현상이 물리학의 원리라는건 엄마인 내 눈에도 재밌는 부분..

관성은 알지만 그것을 먼지와 연관지어 본적이 있었던지..시드가 당하는 장면은 요 먼지가 잘 등장..^^

정전기를 이용해 베키의 맘을 유혹하는데 성공하는 톰..

톰은 정말.. 요 전기 현상과 정전기현상의 달인인듯하다..^^

전지 연결시 병렬과 직렬 연결법을 배운 딸냄은 해적이 되어

섬으로가서 전기를 연결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끄덕끄덕..

인디언 조에게서 사람을 구하고, 잘못된 재판의 증인을 서고..

끝내는 동굴에서 죽은 인디언 조의 보물을 찾아낸 두 친구 톰과 허크의

이야기.. 딸냄은 허크의 이야기로도 요 과학자 시리즈를 읽고 싶다는데.

있을려는지..

마무리의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까지 알차게 사용하면..

답을 구하기 위해 앞의 책도 다시보고.. 서술도 해보는 작업을 통해

요즘 원하는 통합형 공부도 스스로 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음엔 또 어떤 명작속에서 어떤 과학지식을 만날지

볼 수록 기대가 되는 시리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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