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프가 들려주는 소화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74
이흥우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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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대해 배우는 울 아이가 가장 배운 부분 중 잘 알고 있던

기관이 나온다고 했던 것이 소화부분이다.

입으로 들어가서 배출이 되기 전까지 소화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는

요 책은 5학년 여름 방학에 미리 봤으면 좋았을 텐데..란 아쉬움과

지금 배우는 과정이라 읽으면서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얻게 되겠구나..란 뿌듯함을

안겨주었다.

 

학교에서 배운 소화기관에 관한 설명은 파블로프가 들려주는 열 세가지 수업중에서

이미 첫 수업에서 거의 다 다루어주고 있었다.

소화관은 몸의 외부란게 좀 신기했지만,

입, 위, 작은 창자, 큰창자, 항문 에 이어지는 소화 기관에 대해서는

낯설지 않아서 그 소화기관에서 하는 소화작용을 돕는 간, 쓸개, 십이지장, 이자까지

쉽게 이해하면서 볼 수 있었다.

우리몸에 꼭 필요하다는 영양소 중에서 소화와 관계된 것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세가지..

탄수화물은, 우리몸의 일꾼, 단백질은 연료, 지방은 연료저장이란 설명이 흥미로워다.

소화의 의미와 소화효소에 대한 설명은 웃음이 나도록 쉽게 되어 있었는데..

소화란 잘게 자르기이며, 소화 효소는 영양소를 잘게 자르는 가위란 설명은

소화작용을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었다.

배에 뚜껑이 있는 사람 마르탱과 그를 연구한 버먼트 의사의 이야기는

전에 본적이 있어서 마르탱이 83세까지 살았다고 하니 더욱 흥미로웠는데,

작은막으로 위가 보이는데도 살아있던 마르탱이란 사람이 신기하기만 했고,

준비된 사람이었던 버먼트 의사의 연구에 감사드리는 맘이 생겼다.

인체의 신비는 늘 놀랍기만 한데..

위에서 살균을 해서 음식물이 상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에 또한번 놀랐다.

그저 외워서 산성이려니 하던 것이 이유가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건강과 관계된 이야기도 상당히 나왔는데, 대표적인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대한 이야기와,치칠은 사람에게만 있다는 것,

적게, 규칙적으로, 저자극성으로 먹고, 약은 함부로 먹으면 안되며,

다이어트를 많이 하지 말잔 부분까지 연결되었다.

 

매일 세끼를 먹으면서도, 잘 먹고, 맛있는 것을 먹을 것에만

관심을 두어왔지만, 소화기관의 작용과 그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아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까지 하게 된

파블로프가 들려주는 소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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