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 물질의 상태변화이야기.. ^^
5학년인 딸냄에겐 3학년쯤 과학에서 배운 이야기였기에 너무 어렵지 않게
물질의 상태 변화가 다가갈 수 있었다.
그래도.. 분자구조까지 이어지는 내용이라 중학교 대비까지도 가능할 듯..^^
3,4 학년이 미리 읽어도 너무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미리
초등학교 과학에서 요 단원을 만나기 전에 읽어주면 좋을 듯한.. 과학자 시리즈 101권이다.
첫단원에서 고체, 액체의 부피를 측정한 눈금실린더..
연필처럼 일정한 수학으로 측정가능한 부피가 아닌 물건의 경우..
액체가 담긴 눈금실린더에 넣어 부피 변화를 살펴본다는게 재밌게 기억에 남았다는..
계속해서 이어진 고체, 액체, 기체의 변화이야기의 정리..^^
그림으로 정리가 잘 되어진게 요 책의 특징이기도 하다.
상태가 변할때는 밀도, 부피가 변화하고..
그들사이의 입자배열에도 변화가 생겨서
묶임이 느슨한 물질의 바깥쪽에서부터 상태 변화가 일어나며,
열에너지의 출입에 따라, 액체, 기체 고체로 변화가 일어난다는것이.. 2-5단원의 이야기..
기체가 액체가 되는 것은 액화,
액체가 기체가 되는 것은 기화,
액체가 고체가 되는 것은 응고,
고체가 액체가 되는 것은 융해, 기체와 고체간의 변화는 승화..^^
그리고 그 사이의 열에너지의 흡수, 방출이 위 그림 하나에 표현되어 정리가 다 되어 있다.
그리고 그렇게 열에너지의 흐름에 따라 볒화되는 입자배열의 모습..
물질의 상태에 따라 입자들이 끌어당기는 힘에 차이가 나서 운동하는 정도에도 차이를
보이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마지막 단원.. 물질의 구성입자에 대한 추측의 시대를 지나
원자설에 이어..돌턴의 원자설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만들어진
아보가드로의 분자이야기..^^
원자와 분자의 개념차이도 확실히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헷갈릴 부분의 정리가 확실하다.. ^^
중간중간 들어있던 만화.. ㅋㅋ
요거 상당히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정리의 개념이 아니라 독자적인 흐름으로
이야기가 코믹하게 진행되어 주었다. 여주인공이
세 물질의 변화과정을 거치는 것을 통해 다시 한번 물질의 성격과 상태변화를
알 수 있고, 분자의 개념, 원자의 개념도 정리를 또..^^
책마무리까지 알찬 자음과 모음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
과학자 아보가드로의 소개, 과학연대표, 책의 핵심내용체크, 현대과학 이슈까지
다 만나볼 수 있다.
낯선 과학자의 이름으로 시작하기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책.. 하지만 실제 내용은 어렵지 않은
아이들을 향한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관심있는 과학자나 과학이야기부터 하나씩 만나보면 좋을 .. 과학이야기.
분자와 물질의 변화..확실히 안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