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족 독서신문 만들기를 하면서 아빠가 아이에게

꼭 한번은 읽어야하고, 읽었으면 좋겠는 책으로 꼽아준게 삼국지 였다.

쉽지만은 않지만 그 속에 담긴 지혜와 사람관계등은 꼭 알아야할 것이라고..

그런 삼국지가.. 천재교육에서 수학과 어울어진 스토리텔링 학습만화로 나왔다니

반가울 밖에.. ^^

1권2권은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에 대한 이야기..

요 2권에선 원,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 다각형과 칠교판을 다룬단다.

2학년인 울 꼬맹이가 1학기에 학교교과과정에서 만나본 개념들이다.

 

삼국지의 등장인물은.. 수학천재 지우, 성하, 도해란 세 아이와

중요한 삼국지의 인물들 조조, 동탁, 유비, 장비, 관우..

수학올림피아드를 향하던 아이들은 세 장군을 각기 돕게 되는데..

물론 수학적 지식을 이용해서다..

 

삼국지를 다루고 있기에 세계사 중 중국사의 연표가 앞쪽에 나온 것이 흥미롭다.

요 책은 2권이라 옆엔 1권의 간단 줄거리도 나와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사실 2권이지만 1권을 안읽었어도 내용흐름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만화 사이사이엔 요즘 대세 QR 코드가 심어져 있어서 스맛폰을 사랑하는

울 아이들에겐 흥미를 더해준다. 물론 책 속에서 다 다루지 못해준

지식도 얻고.

 

수학천재 아이들은 각 진지에서 수학적 지식을 이용해서 각 장군을 돕는데..

삼국지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다양한 도형의 특징을 이용해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재미도 있고 도움도 될 듯..

꼬맹이가 좋아하는 돌발퀴즈도 빠지지 않고 실려있다.

 

책 말미엔 스토리텔링 문제와 수학지식의 백과사전이 들어있어서..

만화 책 속에서 배운 도형의 지식을 정리하고 문제로 만나보기도 하고..

수학과 연관된 더 넓은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삼각형과 연결시킨 버뮤다 삼각지대 이야기는

아들냄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고.. 차원의 이야기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삼국지 속의 세상으로 보내진 세 아이는..

계속 어떤 모험을 하고, 어떤 수학지식을 전달해줄지.. ^^

황건적의 난이 계속되고 있는 위험한 전쟁터.. 다음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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